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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빛 내인생 - 서지안(신혜선)
    신혜선/출연작 2019. 12. 22. 12:52 좋아요 효과!

       

      2018년 3월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종영한 KBS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은 '황금빛 내인생'을 통해서 많은 시청자와 드라마 관계자들로부터 연기력을 인정 받아 이후 정말 쉴틈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로 인해 국민배우로 우뚝 섰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연말에는 KBS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으면서 당당히 신혜선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가 기억에 남을 인생드라마인데요. 배우 신혜선 역시 모든 캐릭터가 애착이 가지만 그중에서도 '황금빛 내인생'의 '서지안' 역이 가장 애착이 가고 의미가 있는 캐릭터이자 출연작이라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황금빛 내인생에서 신혜선은 '서지안' 역을 맡았습니다. 

      28세의 서지안은 대학 진학 당시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조각가의 꿈을 포기하고, 취업이 잘되는 경영학과를 나옵니다. 졸업 후 대기업의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 해성그룹 마케팅팀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게 되는데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부장님 과장님 상사들의 개인적인 심부름까지 마다하지 않았지만, 같은 계약직 동료들 눈에는 그냥 얄밉기만한 예스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심부름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시키는 업무 모두를 잘 하는 능력자이긴 했습니다.

       

       

       

       

      사건1 - 사고

      부장님 심부름을 하던 중 최도경(박시후)과 자동차 접촉사고를 일으킵니다. 사고 수리비가 2,070만원인데 이런 상황에 매우 초조해하는 서지안을 보고 최도경이 이를 대부분 탕감해주어 500만원만 받기로 합니다.

       

      사건2 - 싸움

      이런 가운데 서지안은 계약직 마지막 날에 있던 정규직 결정의 순간에 뜻하지 않은 일을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하나 밖에 없는 정규직 자리에 대학 동창인 윤하정(백서이)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서지안은 2년 계약기간 만을 채우고 퇴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상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이었던 서지안은 분을 참지 못하고 윤하정과 주먹다짐을 벌이게 되고, 경찰서까지 가게 됩니다. 이 일로 다친 윤하정에게 치료비 500만원이라는 합의금까지 물게 되는데...

      결국 돈 있고, 빽 있는 사람들을 당해낼 수 없다는 현실에 좌절과 상실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 후로 서지안은 매일 이곳 저곳 알바를 알아보면서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며 보냅니다.  

       

      사건3 - 운명의 장난1

      절망감 속에서 지내고 있던 서지안은 25년 전 해성그룹에서 잃어버린 딸이 자신이라는 말을 듣고 고민 끝에 해성그룹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합니다. 결정을 한 후에 이를 말리려는 아버지에게 모진 말을 하기도 합니다.

       

      긴장감과 기대감을 안고 시작한 재벌가 딸의 일상이 쉽지는 않았지만 다시 마케팅팀에 복직하게 되고 계약직 당시 자신이 제출했던 40주년 행사 기획안으로 40주년 행사 진행을 담당하게 되면서 하루하루를 새롭고 활기 넘치게 보내게 됩니다.

       

       

       

       

      사건4 - 운명의 장난2

      남겨 놓은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과 낯설고 적응하기 힘든 재벌가의 생활이었지만, 하루하루를 노력하면서 생활하던 서지안은 자신이 해성그룹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이기도 했지만 역할 자체가 소화하기 쉽지 않은 역할이었는데요, 본인이 가지고 있던 능력들을 전부 쏟아냈던 드라마라고 생각을 합니다. 엄청난 연기의 스펙트럼을 선보이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오로지 연기로서 어필을 하게 된 드라마입니다.

       

      특히 좌절하고 절망하는 눈물연기는 이게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정도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정말 연기를 잘 하는 배우들을 보면 이건 리얼이다! 연기 아니다! 저놈 진짜 나쁜놈이다! 등등 연기를 실제로 오해하는 순간도 있는 것처럼 신혜선의 연기는 리얼 그 자체라고 생각됐답니다.

       

      물론 연기라는 것이 자신이 상상한 대로 표현을 하는 거지만, 실제로 자신이 그 감정을 알았을 때 더 리얼한 연기가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신혜선의 연기를 보면서 무명시절 때 정말 힘들었겠구나~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종영 후 어느 인터뷰에서는 무명시절 당시 굉장히 우울한 백수였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서지안의 모습을 보면서 신혜선이라는 배우에게도 관심이 많이 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건5 - 극단적 선택

      드라마의 긴장감은 절정으로 달려가고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도, 돈 때문에 재벌가를 선택한 자신의 모습도 싫었던 서지안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믿었던 동생마저 자신을 외면한 상황에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던 서지안은 서해 먼 곳 외딴 산에서 혼자 자살 시도를 하게 됩니다. ㅠㅜ

       

       

       

       

      "나는 나를 용서할 수가 없어" 라는 말을 하면서 생을 마감하려던 서지안.

      그렇게 드라마는 겉잡을 수 없이 우울해집니다.

       

       

       

       

      다행스럽게 목숨을 건진 서지안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등학교 동창 선우혁(이태환)의 도움으로 선우혁이 운영하는 목공소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외면하려 했던 가족들과 자신을 외면한 최도경(박시후)에 대한 기억도 인연도 끊으려 했지만, 조금씩 기운을 차리게 되면서 서서히 그들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서지안.

       

      최도경(박시후)과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분노와 경멸의 연기에서는 과연 이 배우는 어디까지 소화 가능한 배우인가? 하는 감탄마저 들었습니다.

       

      한때는 남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나중에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는 서지안의 모습을 너무나도 완벽히 연기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호흡을 맞춰주었던 박시후의 경우는 몇 년의 공백을 깨는 복귀작이었고, 신혜선에게는 첫 주연이었던 이 드라마는 두 사람 모두에게 특별한 드라마가 된 듯 합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신혜선은 이전 출연작 만큼의 과한 코믹 요소는 없었지만, 초반 박시후와의 연기에서 자연스럽게 코믹한 상황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박시후의 코믹한 연기들이 중간중간에 재미를 주었는데요, 박시후의 안정적인 연기력도 신혜선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배우가 어떤가에 따라서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둘의 연기 호흡은 정말 환상적이고 멋졌다고 생각합니다.

       

      신혜선은 이 드라마로 2017년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첫 주연 작품을 대성공으로 마무리한 신혜선은 명실상부 최고 여배우로 자리잡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정통 연기자 출신의 연기자라는 점과 단역 조연의 무명시절을 거쳐서 정상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더더욱 주목되는 배우입니다.

       

      드라마 이후 지금까지도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2019년 연말에도 KBS연기대상 MC를 맡게 된 신혜선입니다.

      이미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쭉~~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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