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여행·사진 11

제주도 6월의 금오름 (ft. 나혼자 산다 기안84)

이번에 나혼자 산다에서 제주도를 방문한 기안84의 모습이 방송되었는데요 이날 제주도에서 바이크를 대여하고 아버지의 위패를 모신 사찰에도 방문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방송을 보던 중 갑자기 짙은 안개로 날씨도 어두워지고 비도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어디를 가나 봤더니 도착한 곳은 저도 작년에 갔었던 금오름이었는데요기안84가 금오름 정상에 올랐을 때는 마치 한라산 꼭대기 같이 구름이 덮은 듯이 안개가 자욱해서 금오름의 분화구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저는 작년에 사진으로 남겨두었던 금오름의 정상 모습을 다시 찾아보다가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금오름금오름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1-1에 위치한 해발 427.5m의 기생화산입니다. 정상에는 직경 1,008m의 원형 분화구가 있고 비가 ..

비온 다음 날 선유도 공원

날짜를 보니 10월 3일이네요. 비가 오고 난 다음날 하늘이 너무 맑길래 잠시 선유도 공원을 가봤어요. 최근 카메라를 다시 갖고 놀기 시작하면서 틈만나면 사진기를 들고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것 같네요. 선유도 공원은 단골 출사 장소인데 이번에는 그냥 다리는 건너지 않고, 다리 중간 가장 높은 지점까지만 올라갔다가 가볍게 사진을 찍고 돌아왔네요. 간단하게 2019년 10월 3일의 선유도공원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동해 강릉 2부 대관령 양떼목장 혼자가기

지난 이야기 동해바다 강릉 혼자가기 1부_강문해변 지난달(9월) 많이 덥지도 춥지도 않은 그런 날. 겸사겸사 1박 2일로 강릉을 다녀왔다. 여윽시나 혼자 다녀왔는데 뚜렷한 목적이 있던 것은 아니었고 헤드폰 노이즈캔슬링 테스트 겸 + 양떼목장 구경 겸 + 동해 구.. kmkblog.tistory.com 아 드디어 동해 2부 양떼목장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바로 시작~! 아침일찍 일어나서 해변을 한 번 걸어주고 12시가 조금 지나서 양떼목장으로 달렸습니다. 이전 포스팅 마지막 부분에서 이야기 했지만, 택시기사분이 레알 총알택시 기사분이라서 해변에서 양떼목장까지 25분만에 날라왔답니다 ㄷㄷㄷ 원래는 대관령 휴게소에 도착해서 아점을 하려고 했으나, 택시타고 난 뒤 속이 울렁거려서 일단 양떼목장을 먼저 돌기로..

평일 저녁 인사동 출사

몇 년 만에 인사동에 간 썰. 올해 여름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직장 동료와 단 둘이 칙칙하게;; 사진기를 들고 인사동 밤 거리를 걸었다. 오랜만에 사진기를 꺼낸 것이라 약간 감을 잃었는데 저녁시간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산책하는 듯 사진을 찍었다. 확실히 인사동과 삼청동 거리는 뭔가 이쁘고 개성 있는 동네 같다. 골목골목 상점들도 이쁘고 주말의 인사동 쌈지길은 발디딜 틈이 없지만 평일 저녁은 매우 한산하다 못해 사람이 적어서 아쉬움마저 든다. 그럼 오랜만에 사진기를 들고 감을 잡아볼깝쇼 너무 오랜만이라 정말 감이 떨어졌네요 특히 야간 출사는 처음이라 사진들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난감했네요. 개인적으로 IOS감도는 잘못 건드리면 화질 손해를 많이보기 때문에 보통은 자동으로 맞추고 사진을 찍는데요 이렇게 어쩔..

동해바다 강릉 혼자가기 1부_강문해변

지난달(9월) 많이 덥지도 춥지도 않은 그런 날. 겸사겸사 1박 2일로 강릉을 다녀왔다. 여윽시나 혼자 다녀왔는데 뚜렷한 목적이 있던 것은 아니었고 헤드폰 노이즈캔슬링 테스트 겸 + 양떼목장 구경 겸 + 동해 구경?? 이렇게 대략 세 가지 과제? 버킷리스트?라고나 할까? 빠른 시일내에 꼭 해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안고 출발해보았다. 그래도 이번에 길을 나서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은 노이즈캔슬링 체험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노이즈캔슬링 사용 후기. 최근에 구매한 노이즈캔슬링헤드폰 소니 WH-1000XM3. 헤드폰을 구하던 중에 노이즈캔슬링이라는 기능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알게 해준 헤드폰이자 구입하게 된 노캔 헤드폰. 본인은 음악을 들을 때 ..

서울숲 산책

내가 다녀본 공원 중 원탑으로 꼽는 공원이 있습니다. 한번 다녀온 후로 그 때 기억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공원. 바로 서울숲입니다. 몇 년 만에 다시 가보니 군데군데 약간 분위기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기분 좋고 편안함을 주는 서울숲이었어요. 9월의 마지막 날로 기억을 하는데 이때만해도 매우더웠더랬죠. 한참 더운시간에 가서 더더욱 더웠던 것 같네요. 이날은 오래 머물기 보다는 그냥 가볍게 한 바퀴만 돌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다시 사진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는터라 사진기도 조금 가지고 놀겸 서울숲을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궈궈~ 너무 오랜만에 들러서 어떻게 어디에서 내려서 가야 하는지 기억나지 않아 지도를 찾아보니 분당선 서울숲 역이 있더군요. 서울숲 역이 언제 생겼지? 의아했는데 막상 가보니 예전..

비오는 날의 창덕궁 찰칵 출사~

동해랑 남해는 태풍 때문에 피해가 많은데 중부지방은 약한비만 하루종일 내린 날. 한번 가보려고 생각해두었던 창덕궁에 오늘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보았다. 한동안 사진찍는 재미를 잊고 있었는데, 역시 사진찍는 건 재미있다. 물론 예전같으면 DSLR과 미러리스 두대를 어깨에 걸고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은 그냥 단출하게 심플하게 미러리스에 렌즈 2개만 챙겨서 나왔다. 아래는 사진은 저번에 찍은건데 캐논 m100과 ef-s 10-18mm 조합이다. ef-m 22mm 단렌즈로는 휴대성과 화질을 챙기고 ef-s 10-18mm 광각렌즈로는 뽀대를 챙기는... 비가와서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았다. 70%는 외국인이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있었다. 친구랑 온 사람, 혼자 온 사람..

반포 동작대교 한강 반포천 짧은 출사1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어보았다. 요즘들어 이상하게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라졌다. 그것보다 더 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 같긴한데.. 아쉽게 느껴진다. 처음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가 바로 사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부터였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처음 블로그 시작했던 때를 생각하면서 그때 방식 그대로 포스팅을 해보겠다. 그냥 사진만 올리고 끗. 원래는 잘나왔다고 생각되는 사진 몇장만 올리는데 이번에는 딱히 이거다 하는 사진은 없고 그냥 대충 균형만 잡혔다 싶은거만 올려본다. 그래도 이중에서 가장 눈이가는 사진은 저건 뭐지? 하면서 담았던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찾아보니 평당 2억은 하는 거같은데... ㅂㅂㅇ~ 모든 사진은 캐논100D와 시그마 아트삼식이로 촬영했습니다. 마무리는..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혼자 출사 썰3

업로드하는 사진이 너무 많아서 부득이하게 포스팅을 3개로 나누었습니다. 쪼랩 블로거라 사진을 너무 많이 올리면 로딩이 버벅거리는 것을 잘 몰랐네요 ㅎㅎ;; 문화비축기지 포스팅 마무리 가겠습니다. T3에서 바라본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모습이구요. 계속해서 T4, T5를 보겠습니다. T4 : 복합문화공간 안쪽에는 뭐가있나 보았으나 뭔가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했네요 좌우로 길이 있는 것 같아 한번 가보았습니다. 뭐그냥 딱히 없어서 돌아나옵니다. T5 : 이야기관 이곳의 역사를 기록해놓은 전시관이라고 하는데요 올라가보니 어두컴컴하고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무서워서 돌아나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ㅠㅜ 이렇게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는데요 딱히 목적은 없었고 그냥 오랜만에 쉬는데 사진기나 가지고 놀..

문화비축기지 혼자 출사 썰2

업로드하는 사진이 너무 많아서 부득이하게 포스팅을 3개로 나누었습니다. 그럼 이어서 문화비축기지 사진 구경하실께요 T2 : 공연장 바로 옆에 T2는요 바로 공연장입니다. 그 시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부서진 콘크리트 부분. 입구쪽으로 걸어가면 펼쳐지는 모습은 이러합니다. 짠~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던 공연장이 이렇게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관객석에서 바라본 무대와 무대 위에서 바라본 관객석의 모습입니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는데요 뒤로는 저렇게 암벽이 둘러져있는데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음악 공연을 한다면 음악 소리가 저 암벽들에 부딪혀 더욱 웅장한 소리가 날 것 같습니다. 시원하기까지해서 정말로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증말 자연속의 공연장! 그런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