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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강릉 2부 대관령 양떼목장 혼자가기
    라이프/여행·사진 2019. 11. 3. 13:33 좋아요 효과!

      지난 이야기

       

      동해바다 강릉 혼자가기 1부_강문해변

      지난달(9월) 많이 덥지도 춥지도 않은 그런 날. 겸사겸사 1박 2일로 강릉을 다녀왔다. 여윽시나 혼자 다녀왔는데 뚜렷한 목적이 있던 것은 아니었고 헤드폰 노이즈캔슬링 테스트 겸 + 양떼목장 구경 겸 + 동해 구..

      kmkblog.tistory.com

      아 드디어 동해 2부 양떼목장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바로 시작~!

       

      아침일찍 일어나서 해변을 한 번 걸어주고

      12시가 조금 지나서 양떼목장으로 달렸습니다.

       

      이전 포스팅 마지막 부분에서 이야기 했지만,

      택시기사분이 레알 총알택시 기사분이라서

      해변에서 양떼목장까지 25분만에 날라왔답니다 ㄷㄷㄷ

       

      원래는 대관령 휴게소에 도착해서 아점을 하려고 했으나,

      택시타고 난 뒤 속이 울렁거려서

      일단 양떼목장을 먼저 돌기로 했습니다. 꼬르륵~!

       

      12시 45분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입장해봅니다~!

       

      양떼목장 입구

       

      역시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굿굿~!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잠시...

      이제 1시가 되니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견학 왔는지 한 학급이 올라오길래

      먼저 보내고 저는 뒤따라 천천히 둘러보면서 올라갔습니다.

       

      양떼목장
      양떼목장

       

      조금 허전하던 목장에

      학생들이 들어오니까

      활기가 넘치긴 하네요 ㅎㅎ

       

      좀전에는 점심 시간이어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 1시가 넘으니 여러 관람객들이 방문을 했고,

      제가 내려가던 2시 이후에는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삼양 목장을 갈까 고민하다가

      그곳은 너무 넓다고해서 대관령 목장으로 왔는데

      가볍게 구경하고 둘러볼 목적이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딱 맞는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바퀴 돌아도 1시간 정도니까

      더 여유를 갖고 둘러봐도 

      충분히 다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너무 넓으면 힘들고 지치니까

      대관령 양떼목장이 굿인 듯?

       

      오랜만에 카메라를 드니까 재미있더군요

       

      양떼목장 안내도

       

      안내도 사진이 작아서 잘 안 보이시겠지만,

      저는 좌측으로 나있는 산책로1 로 들어가서

      시계방향으로 크게 한 바퀴 삥~ 돌아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산책로2 쪽으로 내려왔답니다.

       

       

      양떼목장
      양떼목장
      양떼목장

       

      9월 마지막 주였나?

      날씨도 좋았고 하늘이 아주아주 맑았습니다.

       

      양떼목장

       

      날씨가 맑으니까 사진에

      그 어떤 효과를 주지 않아도

      찍으면 다 잘 나오는 기분이 드네요.

      언덕을 조금 오르니 오르막길이 길게 나왔습니다.

       

      양떼목장 산책로
      양떼목장 산책로

       

      목장의 중간 높이 정도 언덕에 올라서 사진을 찍으니 아주 이쁘게 담깁니다.

       

      양떼목장 산책로
      양떼목장 산책로
      양떼목장 산책로

       

      정상에 올라가서 느낀 건데

      딱 지금 이정도 위치에서 담는 사진이

      가장 이쁘게 찍히는 위치였습니다.

       

      중턱에서 이정도 결과물이 나오는데

      꼭대기에서는 얼마나 멋진 광경 펼쳐질까 싶은 기대에

      오르막길에서 발길을 재촉해봅니다.

       

      예상치 못한 가파름.

       

      양떼목장 산책로

       

      날도 더운데 가방도 조금 무거운데..

      그래도 꼭대기는 가봐야지...

       

      아래사진은 거의 정상쯤에서 찍은 사진인데...

      높은 곳에서 찍으니까 예상과 달리 그냥 민둥산이....

       

      양떼목장 산책로

       

      좀더 화각을 넓게 해도... 민둥산....

       

      양떼목장 산책로

       

      아래 사진이 대관령 양떼목장의 가장 높은 지점입니다.

      초딩들이 단체사진을 찍네요

       

      꼭대기에는 별거 없구나~ 하고,

      이제 양이나 보러 내려가봅니다.

       

      양떼목장 산책로
      양떼목장 산책로
      양떼목장 산책로

      나무 그늘에 의자가 있길래 잠시 쉬려다가

      초딩들이 몰려오기 전에 내려가봅니다 ㅋㅋ

       

      내려가는 길에 드디어 양이 나타났어요~!

       

      양떼목장

       

      입장권을 사면 건초 교환권을 주는데

      저는 그냥 교환하지 않고 양만 보고 왔어요

       

      쓰다듬어 주니까 얌전히 풀만 뜯어먹고 있더라구요

      양은 뭔가 인형같이 생긴게 참 귀여운 것 같네요.

       

      양이 울타리 가까이에 있길래 만져보았어요~

       

      양떼목장
      양떼목장

       

      그러다 갑자기 앞발을 걸치더니 깨물깨물하더군요

      간지러운가봉가

       

      양떼목장
      깨물깨물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양들을 보다보니까 재미있는 게...

      눈을 마주치는 양을 보기가 힘들다는 거였어요

       

      아무래도 양들이 쉬지 않고

      고개를 숙여서 풀을 뜯고 있기 때문인데요

       

      저 많은 양들 중에 간혹

      풀뜯다 말고 고개를 드는 양이 있는데

       

      그 양과 눈을 마주치면...

      뭔가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서로 멀뚱멀뚱

      ㅋㅋㅋㅋㅋ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그리고 참고로 양떼목장에는 혼자 오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거~~ ㄷㄷㄷ

      여기 직원분인지 그냥 혼자온 건지 헷갈리는 두 세명정도는 봤는데

      혼자 온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역시 혼자는 ㅠㅜ

       

      아무튼 예상보다는 즐거웠던 대관령 양떼목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릉 1박 2일 기간 중

      양떼목장에서의 2시간이

      제일 기억에는 더 남는 것 같네요.

       

      동해를 들렀다가 양떼목장에 가실 분들 중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무조건 택시를 이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음에 더 재밌는 사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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