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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 날의 창덕궁 찰칵 출사~
    라이프/여행·사진 2019. 10. 6. 01:09 좋아요 효과!

      동해랑 남해는 태풍 때문에 피해가 많은데 중부지방은 약한비만 하루종일 내린 날.

      한번 가보려고 생각해두었던 창덕궁에 오늘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보았다.

       

      한동안 사진찍는 재미를 잊고 있었는데, 역시 사진찍는 건 재미있다.

      물론 예전같으면 DSLR과 미러리스 두대를 어깨에 걸고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은 그냥 단출하게 심플하게 미러리스에 렌즈 2개만 챙겨서 나왔다.

       

      아래는 사진은 저번에 찍은건데 캐논 m100과 ef-s 10-18mm 조합이다.

       

      캐논 m100 + 캐논10-18mm

      ef-m 22mm 단렌즈로는 휴대성과 화질을 챙기고

      ef-s 10-18mm 광각렌즈로는 뽀대를 챙기는...

       

      비가와서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았다. 

      70%는 외국인이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있었다.

      친구랑 온 사람, 혼자 온 사람, 부모님이랑 온사람 등등

       

      일단 생각보다 너무 아기자기 이쁜 구조의 건물들이었다. 

      낙선재 일원에서 가장 오랜시간 머무르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설계를 했는지 너무 이쁘고

      아기자기하고 지금이라도 바로 들어가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사진을 생각보다 너무 많이 찍어서 일일히 설명하기는 너무 힘들 것 같고 

      적당히 투척해보겠다.

       

      창덕궁 매표소

      내가 표를 사러 매표소로 갔을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표를 사고 돌아나오니까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오후 3시 30분에 갔는데 이후로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창덕궁 진선문

      입구로 들어와서 우회전을 하고 진선문을 통해서 들어가본다.

       

      숙장문

      저 앞으로 보이는 문이 '숙장문' 

      사실 난 창덕궁 하나도 모른다 ㅡ,ㅡ 공부좀 할껄..

      조선시대 5대 궁궐중에 유일하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되었다는데.. 

      왜 유일하게 등제되었는지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충분히 그럴만해보였다.

      너무 이쁘게 지었어~(무식자의 판단기준;;)

       

      인정문

      인정문을 통해서 인정전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본다.

      인정전

      인정전이 보이구요..

      사실 저게 인정전인지 모르고 집으로 돌아와서 내가 어디까지 둘러봤는지 지도를 보면서 각각의 이름들을 확인했다.

      안내 지도도 있었지만 그냥 지도는 보지 않고 돌아다녔다.

      낙선재

      오른쪽으로 넘어갔더니 무언가 마을느낌? 집같은 느낌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보았다.

      그곳은 바로 '낙선재'

      낙선재

       

      대문이 되게 들어가보고 싶게 생겼음

       

      창덕궁
      창덕궁

      마당이 보이는데 너무 너무

      뭐랄까 너무 아늑한 느낌도 들고 안정감이 드는 그런 집이었다.

      창덕궁

       

      지금이라도 바로 들어가서 살고 싶은 그런 곳.

       

      창덕궁

      너무 정갈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가득가득한 곳이었다.

       

      창덕궁 출사

       

      쉽게 이곳을 빠져나갈 수 없었다.

       

      창덕궁 출사

       

      더 오래 머무르면서 약간의 휴식을 느끼고 싶은 곳이었다.

       

      창덕궁 출사

       

      이리오너라~ 를 외쳐보고 싶은 그런 곳.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여기서 깜짝 놀랐다.

      저기 창 너머로 보이는 저저 화단? 후원이라고 해야 하는 것 같다..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었다.

      어떻게 저런 그림까지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을 만든 사람 정말 미적 감각이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뒤쪽의 후원으로 직접 가보고 싶어서 돌아서 가보았다. 

      외국인도 뒤따라 왔길래 같이 찍어보았다.

       

      그냥 이쪽은 너무 이쁜 것이다.

       

      창덕궁 출사

       

      건물 뒤쪽의 아기자기 이쁘고 아름다운 후원.

      너무 이뿨~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낙선재 일원의 전면 모습

       

      창덕궁 출사

       

      낙선재 일원에서 거의 40분 정도를 머물다가 반대쪽 희정당쪽으로 왔다.

      비를 피해서 카메라 렌즈를 갈아끼우려고 저기에 들어갔는데 분명 아무도 없는 곳에 내가 혼자 들어가있었는데

      금세 외국인들이 저렇게 우르르 몰려왔다. 

      내가 사람들을 부르는 무언가 있나 ㅡ,ㅡ 암튼

      외국인들하고 말을 해보고 싶은데 내가 영어를 못하니까 

      아쉽지만 그냥 같이 섞여 있다가 이동 했다. 

       

      창덕궁 출사

       

      그렇게 간 곳이 바로 대조전 일원

      여기는 아까 낙선재만큼 아기자기한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구석구석 둘러볼 곳이 너무 많았다. 헥헥 힘듦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창덕궁 출사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창덕궁은 넓고... 시간도 늦었기에 철수하기로 했다.

       

      내가 이날 둘러본 동선을 보니까 이건 뭐 창덕궁 앞마당에서 돌아다니다가 끝난 것이었떤 것이었다... ㅡ,ㅡ

       

      창덕궁 지도

      빨간 선이 처음 진행방향이고

      파란선이 돌아나오면서 움직인 동선이다.

      그냥 앞마당만 구경하다 나온거였다....

       

      창덕궁 처음 들어갈 때 표를 샀는데 

      창덕궁 후원을 들어가려면 또 표를 구매해야 하는 것이었다.

      창덕궁 후원은 인솔자와 동행해서 둘러보는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원하는 시간대에 구경해보고 싶으면 예약을 해야할 것 같다.

       

      대충 정보 없이 와서 그것까지는 몰랐는데

      제대로 보려면 좀더 일찍 와서 여유롭게 둘러봐야 할 것 같고

      넓어서 다 둘러보려면 시간도 더 필요해보이긴 했다.

       

      고로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 후우...

       

      그리고 외국인들은 다들 우산을 안 쓰고다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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