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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만에 인사동에 간 썰.
올해 여름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직장 동료와 단 둘이 칙칙하게;; 사진기를 들고 인사동 밤 거리를 걸었다.
오랜만에 사진기를 꺼낸 것이라 약간 감을 잃었는데 저녁시간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산책하는 듯 사진을 찍었다.
확실히 인사동과 삼청동 거리는 뭔가 이쁘고 개성 있는 동네 같다.
골목골목 상점들도 이쁘고 주말의 인사동 쌈지길은 발디딜 틈이 없지만
평일 저녁은 매우 한산하다 못해 사람이 적어서 아쉬움마저 든다.
그럼 오랜만에 사진기를 들고 감을 잡아볼깝쇼
인사동 출사 인사동 출사 인사동 야간 출사 인사동 야간 출사 인사동 출사 인사동 출사 인사동 야간 출사 인사동 출사 인사동 출사 인사동 출사 인사동 출사 너무 오랜만이라 정말 감이 떨어졌네요 특히 야간 출사는 처음이라 사진들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난감했네요.
개인적으로 IOS감도는 잘못 건드리면 화질 손해를 많이보기 때문에 보통은 자동으로 맞추고 사진을 찍는데요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너무 어두운 공간이고 렌즈 자체가 조리개가 높은 어두운 렌즈일 경우는 조심스럽게 IOS를 조절해서 사진을 조금 밝게 만드는 방법을 써야 할 것 같네요.
야간출사는 조금 어렵군요 ㄷㄷㄷ
주로 조명(햇빛) 좋은 날 꽃이라던지 멋진 건물이나 구조물 같이 확실한 피사체만 찍어봐서 그런지 이렇게 평상시의 길거리를 사진으로 담으려니 그냥 아무런 의미도 못 담겠고 정말.. 폰카랑 뭐가 다른건지....
이렇게 아쉬워하며 2시간 정도의 출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결과물이 매우 아쉽고 찍으면서도 갸우뚱 하면서 찍었는데요.
그래도 평상시와는 다른 생각과 방향으로 눈앞에 있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는 연습을 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네요.
사용한 장비는 캐논 100D + 캐논 55-250mm(망원렌즈) + 캐논 10-18mm(광각렌즈) 였습니다.
인사동 출사 아직 올리지 못한 사진들이 내 컴퓨터 폴더에 많이 있는데 부지런히 블로그에 포스팅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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