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SNS중단 아쉬운 이유...

가수 이효리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SNS에 의한 소통을 그만둘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효리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합니다..."라며 말을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이효리 SNS중단

갑작스러운 선언에 궁금해할 팬들이 많은데요 이효리는 "최근에 있었던 일때문은 아니구요..(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이라며 sns 중단에 대한 본인의 심경을 내비쳐보였습니다.

이효리 SNS중단

이효리는 최근에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으로 상당한 관심과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마오'논란과 노래방 출입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워지는 일들도 벌어졌었는데요 

 

특히 소녀시대 윤아와의 노래방 출입 논란은 본인 직접 sns에 라이브 영상을 올리면서 문제가 된 점에서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었는데요, 이후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방송에 나와 눈물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이효리 SNS중단

SNS는 결국 인생의 낭비인가요? SNS로 구설에 오른거나 나중에 자신의 발목을 잡히는 연예인들을 종종 보게 되기도 하는데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국 SNS활동을 중단하기로 마음 먹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효리는 이어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에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네요^^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볼께요~"라며 자신의 소식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다른 방법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이효리 SNS중단

앞서 이효리는 엄정화, 제시, 화사와 환불원정대를 결성하고 새로운 부캐명을 짓는 과정에서 이효리 자신의 부캐명을 "글로벌하게 마오 어떠냐"라고 한 것이 중국 팬들에게 항의를 받게 되었고 이효리의 SNS에 중국말로 된 항의 글이 도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놀면 뭐하니 공식입장 논란 이유는?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쓴소리 해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힘든 상황 속에 굳건히 자기의 자리 지켜 나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고맙습니다~😀"라고 전하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이효리 SNS중단

이효리는 항상 응원해주는 팬과 종종 안 좋은 소리를 하는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나가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며 마쳤습니다.

 

'스타'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이효리가 팬들과의 소통을 어떤식으로 이어나갈지 궁금해지네요 그럼 다시 돌아오시길 바라며~!

 

이효리 SNS중단

이효리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yoleehyolee/

 

또한 이효리는 방송활동을 하지 않는 최근까지 평소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는데요 특히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던 이효리의 SNS였기 때문에 이번 SNS중단 선언이 아쉽기만 합니다. 

 

'놀면 뭐하니'로 컴백하기 전에는 청각장애인들이 만든 구두 브랜드를 아무런 조건 없이 홍보해주는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행보를 이어가던 중이라 오히려 방송에 나오면서 이효리의 표현의 자유 등에 제한이 생긴 것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이효리 SNS중단

이효리 SNS중단

아지오 구두 브랜드는 지난 2010년 장애인이 만드는 구두라는 편견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다 2011년 문을 닫았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굽이 닳은 아지오 구두를 신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었고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사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당시 이효리는 "청각 장애인분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며 아지오 구두를 홍보해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