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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특보 뜻
'젠더 특별 보좌관'의 줄임말로, 서울시의 젠더(gender) 관련 정책 활동을 보좌하는 임무를 수행.
젠더특보가 하는 일?
서울시 젠더특보는 성평등을 위한 대책과 정책을 마련하는 임무를 하는데요 서울시장에게 여성 정책에 관련해 조언하는 업무를 맡은 특별직책입니다.
현재 임순영(女) 보좌관이 젠더특별보좌관으로 있으며, 임순영 젠더특보는 1990년대 초부터 한국 성폭력 상담소 총무, 한국성폭력 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해 온 인물입니다.
故박원순 서울 시장이 사망 전에 '성폭력 혐의'에 대한 고소 사실을 알았다는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박원순 시장이 사망하기 전까지 성추행 고소 사실에 대해서 몰랐다고 말했는데요 박원순 시장의 장례가 끝난 현재 해당 고소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님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
"실수한 것 있으시냐"
"글쎄, 바빠서 잘 모르겠다"
"낮에 이야기했던 게 뭐냐 다시 해봐"
서울시 박원순 시장의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가 성추행 고소장을 접수한 8일 늦은 밤에 故박원순 시장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 실수한 것 있으시냐'고 외부에서의 불미스러운 소문에 대해서 여쭈어 보았다고 증언했습니다.
8일 늦은 밤 11시쯤에는 박원순 시장이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젠더특별보좌관'과 '법률 전문가'와 함께 대책회의가 있었다고도 전했는데요 당시 회의는 일상적으로 하는 현안 회의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회의 자리에서 박시장은 임특보관에게 '낮에 했던 이야기가 뭐냐며 다시 이야기해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박시장은 이러한 보고가 계속 들어오는 것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그 자리에서 사임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임 젠더특보는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성추행 고소 사실 여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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