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이동재 기자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

"향후 계속적으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높다"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

 

오늘 17일 채널A 이동재 전 기자가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이동재가 누구일까요? 이동재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당시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 제보하지 않으면 형사상 불이익을 받을 것이다라며 협박성 취재를 했다고 합니다.

 

이동재 기자

신라젠은 바이오 기업으로 정관계의 로비에 의한 불공정 거래 의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해서는 실체가 없다는 결론이 나기도 했었습니다.

 

이동재 기자 신라젠

 

이동재 기자는 지난 15일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정진웅 부장검사로부터 '강요미수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그리고 17일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오전 10시부터 밤 늦게까지 피의자심문을 받았는데요 피의자심문 결과 김동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동재 기자

"광범위하게 증거를 인멸해 수사를 방해했다"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

 

특히 증거 인멸에 대한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본 것인데요 더 나아가 실체적 진실 발견, 검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강요미수 혐의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가 거론되었습니다. 이동재 기자가 구속되므로 인해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영화보다 현실이 더 영화 같은 세상이 되었네요 극장 갈 필요가 없어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