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징역 2년 구형

전형적인 재벌가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고 조양호 전 한진회장의 부인 이명희씨가 상습적인 직원 폭행으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고 합니다. 잠시 잊고 있었는데 재판이 계속 진행중었군요.

 

이명희씨는 2013년 종로구 평창동 집안 인테리어 공사 당시 업자들에게 온갖 욕설과 막말을 하고 대한항공 직원에 손찌검을 하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명희씨는 대한항공 직원을 무릎 꿇린 상태에서 따귀를 때리려다가 이를 피하는 대한항공 직원에게 분노해 직원의 무릎을 걷어찼다고 합니다.

 

조 회장 자택공사를 했던 작업자는 2018년 4월에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5년간 갖고 있던 녹취파일을 공개해 속이 후련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명희 징역 2년 구형

 

 

또 이명희씨가 운전기사에게 욕을 퍼붓는 녹취파일도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제보자 운전기사는 "맞지 않고 욕만 먹고 퇴근하면 행복한 것"이라며 상습적인 폭행도 있었다는 증언을 했습니다. 이명희씨는 기사가 말대꾸를 한다며 주방기구를 던져 기사의 이마에 상처를 입히기도 했고, 무릎을 꿇린 뒤 책을 던져 기사의 눈을 다치게해 병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다른 운전기사는 "이명희의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으로 인해, 운전기사들이 수시로 그만두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명희는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것과 국적기를 이용해 명품을 밀수입한 혐의로 이미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영상을 다시 찾아보았는데 못들어주겠네요 어유~ 정말 끔찍합니다 이명희 목소리가 너무 크고 소름끼쳐서 원본 영상은 첨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어휴~~

 

한진 일가 갑질 집안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