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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7개월 만에 당 이름을 새롭게 바꿨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꾼 지 고작 7개월 만에 다시 당명을 바꾸게 된 것입니다. 응모를 통해서 만든 결과로 '국민'이라는 단어라 압도적으로 많은 응모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당명 변경 이유?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당 이름 '국민의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라는 3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의 보수 정당의 이미지가 강한 자유, 한국, 공화 같은 단어를 버리고 '탈이념 정당'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합니다.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은 "'국민'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나라 헌법 정신에도 거의 합당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념적인 측면에서 당명을 얘기할 필요가 없어요."라고 새로운 당명 결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의원총회에서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태흠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은 지나치게 추상적이다, 당을 희화화, 퇴보시키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고, 중진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김종인 위원장의 취임 100일에 맞춰 조급하게 만들어진 미흡한 당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과 당명이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는 없다"며 "새롭고 건강한 경쟁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갑자기 당명을 바꾼 통합당의 행보에 네티즌들은 하루종일 관심을 보였고, "중국집에 간판만 바꿔 단다고 음식 맛이 좋아지나?", "왜구의 힘 추천한다", "국민이힘들당" 등 재미있는 반응들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보수정당인 통합당은 1990년 민주자유당을 시작으로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으로 당명을 바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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