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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역대급 위력이 될 것이라던 8호 태풍 바비가 일부지역에만 영향을 주고 지나갔는데요 이번주에는 태풍 9호 마이삭이 온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마이삭이 매미급의 위력을 보일 것이라 경고를 하는데 사람들은 기상청의 경고를 귀담아 듣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9호 태풍 마이삭은 많은 비와 바람 동반
그러나 이번 마이삭이 상당히 강해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래 사진은 영국 BBC Weather 기상청 사이트에서 확인한 위성사진으로 오늘 1일 사진입니다.우리나라만한 크기의 태풍이 비와 함께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9호 태풍 마이삭은 바람의 영향이 컸떤 바비와 달리 바람 뿐만아니라 많은 비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화요일 12:00
수요일 저녁부터 전국에 영향 올 듯
아래 수요일 오후 12시 위성 사진입니다. 사진에서는 제주도를 덮고 남해상까지 다가온 모습입니다. 2013년 발생한 태풍 매미는 공식 피해 집계에 따르면 사망·실종자만 130명, 재산 피해는 4조 2천억여 원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3년 태풍 매미가 휩쓸고 지나간 수많은 지역이 정전피해를 입었고 가로수, 특히 메타세콰이어, 히말라야시더, 소나무 같은 나무들은 이 태풍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기울어진 뒤 강전정을 당해 크게 훼손되기도 했습니다.
수요일 12:00
2일 수요일 저녁부터 3일 목요일 점심까지는 태풍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래 사진은 3일 새벽 03시 모습입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밤사이 엄청난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목요일 03:00
수요일 저녁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 큰 피해를 주고 갈 것으로 보이는 이번 태풍 마이삭인데요 아래는 태풍이 거의 지나간 목요일 오후 6시의 위성 사진모습입니다.
목요일 18:00
태풍 마이삭 위력
마이삭의 중심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약 380㎞
시속 37㎞의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35m 이상이면기차가 탈선할 수 있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m가 넘으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아갈 수 있고
달리는 차도 뒤집힐 수 있다.
현재 '마이삭'의 최대풍속은
초속 43m의 강한 강도로 발달한 상태다.
기상청은 "마이삭은 중심기압으로 보면 바비와 거의 비슷한 강도지만, 서해상을 지나 내륙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은 바비와 달리 마이삭은 부산 인근을 지나며 강풍반경 내 다수의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그 영향력은 더 클 수 있다"며 "바비는 비보다는 강한 바람이 위험했다면 마이삭은 태풍 동쪽에 수반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와 바람이 모두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바비 때도 바람은 엄청났는데 이번 마이삭이 지금 예상경로대로 온다면 정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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