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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선수 고유민 극단적 선택 원인 따로 있었다는 증거
    뉴스/사건·사고 2020. 8. 20. 22:49 좋아요 효과!

      배구선수 故고유민 선수의 유족이 오늘 고유민 선수의 극단적 선택의 이유가 구단과 코칭 스태프들의 따돌림과 갑질에 있었다는 주장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초 누리꾼들의 악성댓글이 극단적 선택의 주된 원인으로 비춰졌으나 고유민 선수의 죽음에는 코칭스태프들의 갈등과 구단의 갑질이 더 큰 원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유민선수의 어머니는 "제 딸은 강한 아이라 악성 댓글만으로 비관자살할 정도가 아니다"라며 극단적인 선택의 직접적인 원인은 현대건설 구단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구선수 고유민 유족 기자회견

       

      특히 구단이 고유민선수의 트레이드 요청을 받아준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해지하고 임의탈퇴 처리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구단이 트레이드를 해주겠다고 한 뒤에 합의하에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돌아온 것은 임의탈퇴 처리였다는 것입니다.

       

      고유민 선수 유가족 측의 법적 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20일 이날 "고유민 선수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간 건 악성 댓글이 아니라 현대건설 배구단의 의도적 따돌림과 사기 갑질 때 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배구선수 고유민

      또한 포렌식 수사를 통해 故고유민 선수의 휴대기기등에서 찾아낸 자료들을 증거자료로 제시하며 "코칭스태프의 의도적 따돌림이 훈련 배제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고유민 선수는 숙소에서 자해한 동료선수를 감싸다가 구단의 눈 밖에 나면서 수면제를 먹어야 잠이 들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해 사건은 전 감독 부임 당시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이에 반박하며 선수와 합의 하에 계약서를 작성했고 임의탈퇴 처리 후에는 선수에게 은퇴의사를 확인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으며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았을 뿐" 지난 시즌까지 "30경기 중 24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꾸준히 경기에 참여했다"라며 경기와 훈련을 제외시켰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배구선수 고유민
      배구선수 고유민
      배구선수 고유민

      그러나 고유민선수의 카톡 대화내용에서는 구단이 트레이드를 해주겠다고 했으나 임의탈퇴처리를 해 황당해하는 고유민선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남은 연봉도 주지 않으려고 했다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건설 구단은 고유민 선수에게 2월까지의 급여만 지급하고 이후 7월까지의 급여는 지급하지 않을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구선수 고유민

      고유민 선수는 경기 중 실수를 하기 시작면서 누리꾼들로부터 심한 악플을 받기 시작했으며, 구단과 스태프들에게도 따돌림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살의 나이에 극단적으로 생을 마감한 고유민선수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면서 잘못한 사람들은 꼭 죗값 치르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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