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련 변호사 그는 누구인가?

오늘(13일) 있었던 고 박원순 시장 성추행 고소관련 기자회견에는 피해당사자인 전비서가 참석하지 못하고 김재련 변호사 외 법정 대리인들이 참석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서울 '은평 한국여성의 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재련 변호사는 피해자 A씨가 고 박원순 시장을 고소하게 된 경위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A씨의 변호를 맡은 김재련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럼 김재련 변호사에 대해서 대략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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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 변호사는 어떤인물?

 

김재련 변호사

김재련 변호사 주요 이력

김재련 48세

사법연수원 제32기

 

강릉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졸업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이민학과 석사

 

2003년 나우리법률사무소 변호사  
2009년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연구소 이사

2013년 6월~2015년 7월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 국장  
2015년 법무법인 온세상의 대표 변호사

2020년 3월 헌법재판소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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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는...

 

김재련 변호사는 피해자 A씨로부터 그간의 피해 사실을 상세히 전해들었으며 주요 피해사실들을 공개했는데요 박 시장은 텔레그램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성적 괴롭힘과, 직무실과 직무실 침실 등에서 비서에 대해 성적으로 괴롭혀 온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또 현장에서 비서직을 그만 둔 피해자에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으로 초대했다는 증거자료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는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적 괴롭힘을 당해왔으며 비서직을 그만 둔 이후에도 이는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김재련 변호사

김재련 변호사는 검찰에 증거자료를 제출하기 전 먼저 포렌식 방법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텔레그램 특성상 대화내용이 자동으로 삭제되며 서버에는 어떠한 기록도 남지 않기 때문에 이 디지털포렌식 방법의 과학수사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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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와의 관계?

김재련 변호사는 2018년 서지현 검사의 '미투' 사건 당시 서지현 검사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으나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이사 출신이란 사실이 알려져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김재련 변호사

일본 위안부 화해 치유재단 이사

 

당시 법무부 고위 간부의 성추행 의혹으로 서지현 검사의 대리인을 맡았지만, '위안부 문제 해법'이라며 일본이 출자한 10억엔으로 설립된 '화해치유재단' 이사로 선임됐던 것을 문제삼아 많은 누리꾼들의 눈총을 받은 끝에 서지현 검사 법률 대리인 자리에서 물러났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김재련 변호사는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는 상황이 마음 아프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실장으로 임명돼 1년여간 재직하기도 했습니다.

 

박원순 고소인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