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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진중권'똥볼'에 '소대가리'로 화답
    뉴스/사회 2020. 7. 13. 13:03 좋아요 효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식에 아들 박주신 씨가 입국하면서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의 발언으로 연이틀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박주신 씨가 입국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배현진 페이스북 박주신

      "많은 분들이 찾던 박주신 씨가 귀국했습니다."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하지 않을까요"

      "병역비리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습니다"

      "당당하게 재검 받고 2심 재판 출석해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혔던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내 주시길 바랍니다.

       

      배현진의 주장으로 진중권 전 교수가 바로 반응을 보였는데요 진중권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강하게 배현진을 비난했습니다.

      진중권 sns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은 이미 깨끗이 끝난 사안입니다."

      "그때도 음모론자들이 온갖 트집을 다 잡는 바람에 연세대에서 공객적으로 검증까지 했잖아요"

      "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야당이라고 하나 있는 게 늘 옆에서 똥볼이나 차고 앉아있으니"

      "미래통합당은 답이 없어요 수준이 이래서야.."

       

      박주신 병역의혹 결과
      박주신씨는 2011년 2급 현역판정을 받고 2011년 8월에 공군에 입대했지만 허벅지 부상을 호소해 귀가 조치되었었고 같은 해 12월 재검을 통해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자 병사용 진단서에 첨부된 X-ray와 MRI가 논란이되었었습니다.

      지속되는 논란속에 박주신씨는 2012년 언론사와 기자들이 참관한 공개적인 신검을 치뤘고 2013년 결과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무혐의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난 사안에 대해서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음모론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진중권의 주장인 것입니다. 박주신씨의 병역의혹에 대한 팩트는 2013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이죠.

       

      배현진이 제기한 2심은 당시 고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문제를 제기한 양승오 의학박사에게 내려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한 2심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당시 사건을 잘 알지 못하지만;;; 일단 팩트는 박주신 병역의혹이 무혐의 받았다는 건데요 왜 하필 정치인의 자식들은 이상하게 군대 문제가 발생할까요??

       

      배현진 진중권

      배현진은 연이틀 이어진 자신에 대한 비판에 대해 페이스북에 "8년만에 귀국한 박주신씨가 바로 출국 않고 풀면 간단한 문제를 연 이틀, 온 여권이 들고 일어나 난리군요"라며 반박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배현진 박주신 페이스북

       

      특히 진중권 전 교수를 겨냥한 듯한 내용으로 "한 때 창발적 논객이셨는데 최근'삶은 소대가리'식의 막말 혹은 똥만 찾으시니 그저 안타깝습니다. 많이 힘드신가봅니다"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배현진은 이번 박주신의 병역의혹 제기로 인해 허위사실 유포와 음모론 제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어떻게 결말이 나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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