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간 지역에서도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지원금을 받고 주소지를 옮긴 사람들의 건의사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에서 정한 3월 29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 신청 및 사용이 가능한 규정 때문인데요

 

3월 29일 기준 거주지에서 신청, 사용

지원금을 받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갔을 경우 주소를 이전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3월 29일 이후 이사가거나 주소를 이전한 경우에는 이처럼 애매해지는 상황을 겪게 되는데요 적지 않은 세대들이 이사를 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온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번 재난지원금 사용기간과 사용지역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재난지원금 거주지 이전

 

행정안전부는 이렇게 많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받아들여 빠르면 이번주 내로 주소지 이전한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카드사에 요청해 사용가능하도록, 빠르면 이번주

이사한 지역에서도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먼저 신용카드사에 요청해 설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인데요 카드사를 통해서는 이렇게 이의신청을 하고 수정하는 것으로 한다고 해도 선불카드나 모바일 상품권, 지역화폐로 받은 재난지원금의 경우는 해법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역화폐, 모바일 상품권, 선불카드는?

카드사에 이의 신청을 통해 이사한 지역에서도 지원금 사용을 가능하도록 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아직 모바일상품권으로 받은 제로페이나 선불카드 지역화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무튼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는 것이 혜택이나 사용편의 등에 있어서 여러모로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정부가 국민 모두의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다시 한 번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럼 이사가신 분들도 멀리까지 돌아와서 지원금 사용하는 일 없이 행정처리가 잘 개선되길 바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