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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5월 13일 예정되었던 고등학교 3학년의 개학 등교일이 1주일 미뤄져 5월 20일로 연기됐습니다. 순차적인 개학으로 첫 번째 적용 대상이었던 고3학생들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이외 학년들의 등교도 1주일씩 연기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출입자들의 연쇄적인 감염 확산도 학생들의 개학 연기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 경기도 교육청의 경우 지난 주말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나온 지역에서 고3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학에 대한 긴급 찬반조사를 벌였고 50%가 넘는 개학 반대의 의견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번 감염 사태로 고3 학생들의 고민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개학이 자꾸 미뤄짐에 따라서 수업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게 되고 연말 수능 일정도 연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이태원 클럽의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면서 개학 연기에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두고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에는 이들을 질타하는 벽보가 붙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 생활 수칙을 지키지 않고 배려심 없는 모습을 보인 확진자들에게 더더욱 좋지 않은 시선이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5월 11일 현재 86명으로 조사되었고 결국 이렇게 학생들의 개학이 전체적으로 1주일씩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개학을 준비하던 각 학교들도 아쉬운 마음을 내보였는습니다. 등교수업에 맞춰 교육활동 가이드라인을 점검하거나 정부에서 내려오는 지침들에 따라 대비를 하고 있었으나 일정이 미뤄지졌기 때문인데요 학부모나 학생들, 학교 관계자들 모두 개학 일정이 계속 미뤄지는 것에 지치고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모두 아쉽고 안타깝지만 학생들의 안전이 제일이라는 것이 모두의 공통된 의견이며 결국 개학이 1주일 연기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1주일 연기됨에 따라 고3은 20일부터 27일부터는 고2, 중3, 초1~2, 유치원이 등교하게 됩니다. 1주일 뒤인 6월3일에는 고1, 중2, 초3~4, 6월 8일 중1, 초5~6이 학교에 갈 예정입니다.
일반인들은 물론 연예인들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개인수칙을 잘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 사회적인 비용 지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 방침을 철저히 지켜서 사회 곧곧의 기간들이 원활이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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