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1세대와 차이점은?

오늘은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1세대의 음질차이와 구조적으로 변화된 점에서 나오는 장단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팟 프로 흥행가능할까?

 

바로 고고싱~!

 

에어팟 프로 vs 에어팟 1세대

디자인 차이

우선 처음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겠죠? 이어폰 본체도 뚱뚱해지고 케이스도 조금씩 더 뚱뚱해졌습니다.

구조적으로는 오픈형에서 커널형으로 바뀌었구요, 마이크로 사용되고 있는 꼬다리는 더 짧아졌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이 꼬다리 길이의 차이가 가장 큰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세대 에어팟이 에어팟 프로 옆에 가면 오징어가 되어버리거든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아직도 1세대의 디자인... 귀엽습니다... 다만 에어팟 프로가 나오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담배꼬다리... 느낌이 되살아 났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ㅠㅠㅠ

그렇지만 저는 가볍고 날렵한 느낌의 1세대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에어팟 프로는 주둥이가 크고 이어폰 헤드도 커져서  둔해보이기도 하지만 귓구멍에 쏙 들어가는 느낌이 덜하고 실제로 1세대에 비해 귓구멍에서 조금 더 떠있습니다.

 

1, 2세대 디자인도 아직 한창 사용가능한 디자인인 것은 분명합니다.

 

에어팟 프로 vs 에어팟 1세대

 

사용방식 차이 - tab 방식에서 force touch 방식으로

에어팟 프로는 기존 1,2세대와는 외형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라진 형태만큼 사용 방법도 조금 달라졌는데요, 바로 컨트롤 방식이 tab하는 방식에서 force touch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용할 때 확실히 더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tab할 때의 단점은 귀가 아프다거나 간혹 tab이 정확히 인식이 되지 않아 몇번 다시 tab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tab 명령 전달의 정확도가 낮음. tab방식은 궁여지책이었을 가능성 높음.) 포스터치의 경우는 내가 에어팟을 누른 것을 기기와 나 서로가 분명하게 인지하고 실행된다는 것입니다. (일반 물리버튼과 동일해짐)

 

포스터치를 사용하면 물리적으로 누르는 듯한 느낌도 들고 누를 때 딸깍 거리는 소리까지 들리기 때문에 내가 어떠한 동작을 전했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포스터치 방식의 변화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에어팟 프로 vs 에어팟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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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

귀여운 빵빵함!

그러나 먹먹해진 사운드!

 

1세대와 프로는 소리에서 아주 많은 차이가 생겼습니다. 

전체적으로 소리가 풍성해졌고, 밸런스가 나아졌고, 베이스에 신경을 쓴 소리였습니다. (베이스가 귀엽네요.)

1, 2세대를 오래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고음이 많이 약해져서 아쉬워하실 것 같지만, 반대로 베이스 성향이신 분들에게는 반가운 변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베이스가 강해지면 고음 부분이 묻히는 현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먹먹함

에어팟 프로의 먹먹해진 소리는 방안에서 조용히 들을 때 보다 외부에서 돌아다니면서 들었을 때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손가락으로 귓구멍을 막고 다니는데 먹먹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주변 소음이 장시간 내 귀에 들어오지 않았을 때 오는 먹먹함... 주변 소리는 매우 잘 차단해주었지만, 생각지 못하게 나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게 되면서 오는 먹먹함... 수영장에서 잠수했을 때 생각해보세요... 먹먹하쥬?

 

소니 WH-1000XM3헤드폰의 경우는 노이즈캔슬링 사용시 귀가 먹먹하거나 내 숨소리가 도드라지게 들리는 상황은 없는데요... 나중에 소니 헤드폰과 비교후기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사골탬)

 

그런데 가장 아쉬운 점은 다른 커널형 이어폰에서 오는 답답 먹먹함이 아닌 그냥 음질에서 오는 먹먹함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음질의 답답함은 노이즈를 수용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 아주 약간의 차이를 볼 수 있었는데요 이는 저와 같은 청각의 소유자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음질의 답답함은 1세대 2세대를 오래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쉽게 체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전체적으로 소리의 질이 좋아졌습니다. 개인의 호불호 문제이기도 하고 사용하시는 이어폰이 에어팟 프로 하나라면 전혀 거슬리는 문제는 아닙니다.

 

에어팟 프로 vs 에어팟 1세대

 

 Air Pods Pro 

 재미를 더했다! 

 

커널형과 노이즈캔슬링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켠 에어팟 프로는 마치 손가락으로 귓구멍을 틀어 막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어폰이었습니다. 

노캔 성능은 대단히 좋다고 할 수 있겠구요, 커널형인 에어팟 프로역시 커널형이 주는 답답함이 존재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있다는 것 하나가 단순히 음악을 듣는 이어폰이 아닌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된 이어폰으로 재미가 더해진 이어폰으로 바뀌었습니다. 24시간 사용할 때마다 노이즈캔슬링을 켜놓는 것이 아닌 때와 장소에 맞게 그때 그때 알맞게 노이즈캔슬링을 사용하세요.

 

에어팟 프로 vs 에어팟 1세대

 

마지막으로 앱등이를 떠나서~!

에어팟 프로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결론을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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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캔이냐! 음질이냐!

 

노이즈캔슬링이냐 음질이냐...

과연 노이즈캔슬링이 필요할까?

출퇴근 시간에 사용해보니 굳이 소음차단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도 외부 소음을 차단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도 먹먹함을 언급해드렸지만 장시간 소음을 차단하고 있어도 귀가 먹먹해집니다.

 

또 에어팟 프로보다 1, 2세대의 음질이 좋다고 느껴진다면? 이전 세대와 많이 달라진 음색에 한번에 만족하시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개인적인 판단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의 경우 청음을 먼저 해보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아니다 나는 앱등이다(나)!? 그냥 지르세요~!

 

 

에어팟 프로 후기! 노이즈캔슬링 음질 성능 요약

에어팟 프로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 보세요~!

며칠 사용하면서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것이 이동중에는 노이즈를 수용하는 것이 어색함 없이 좋은 것 같고, 정지한 상황에서만 노캔을 사용하는 것이 알맞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충 감이 오시나요?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쉬운 것이 노이즈캔슬링 기능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매를 하게 된다면 재미는 보장이 되는 이어폰인 것 같았습니다.

 

귀에 맞지 않아 중고로 내놓는 매물이 꽤 있어보이는데요 잘 보시고 중고로 구매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이상 줄이겠습니다. 구독과 조아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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