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오리지날 플레이 숏 사이즈 팁~!(MFS9088RMABLK)

다시 비가 많이 오는 계절 장마의 계절 여름이 왔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왔었죠? 

 

작년에 레인부츠 구매 시도를 여러번 했었는데 실패를 하였었고 올해 장마가 오기 전에 한발 빠르게 레인부츠를 찾아보니 사이즈가 있네요??

 

작년에는 다 품절이라 사이즈 찾기가 어려웠는데 뭐지? 싶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구매를 하고 나서 보니 작년 6월에 헌터가 파산을 했다는 소식이 있었네요?

160년 전통의 영국 부츠 회사인 헌터가 파산?!?!?

 

이거 어떻게 되는건가 싶어 기사를 찾아보니 팬데믹 기간과 기후 문제로 부츠를 신을 일이 많이 줄어들면서 타격을 많이 받았다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국내 헌터 레인부츠 유통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을거라고 하며 국내 헌터 매장도 그대로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헌터의 지적재산권이 미국의 어센틱 브랜즈 그룹에 매각되어 헌터 브랜드 생산은 계속 된다고 하네요🥲

 

그럼 제가 이번에 구매한 헌터 레인부츠의 장단점과 사이즈 선택 꿀팁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헌터 오리지날 숏

우선 제가 구매한 제품의 정식 모델명은 [MEN] 오리지날 플레이 숏 레인부츠 - 블랙 MFS9088RMABLK입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무난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징

• 야들야들한 고무
• 넓은 발볼
• 발 끝이 올라간 형태(워킹을 위한 구조)
• 발바닥이 생각보다 편하네

고무가 부드럽다.

먼저 이 헌터 부츠의 특징이라면 생각보다 고무재질아 야들야들해서 편안했다는 겁니다. 천연고무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관리도 잘 해줘야 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발볼이 넉넉하다

발볼이 넉넉하게 나왔기 때문에 사이즈를 반업UP할 필요가 없다. 여러분이 여태까지 발볼이 넓어서 사이즈를 업했다면은 이 부츠는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발끝이 올라감 여자 신발인가?

신발을 봤을 때 발 끝이 올라간 디자인이라 여자 부츠인가 싶기도 했는데요 걸어보니까 고무 재질이라 발가락이 접히는 부분이 불편할 수도 있어 일부러 발끝이 올라간 구조로 제작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걷는데 불편함이 없고 자연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네요

발바닥이 생각보다 편함

다 마음에 들었지만 발바닥은 불편했습니다. 발 뒤꿈치 보다 발 앞쪽 부분이 약간 오목하다고 해야 할까요? 평평하지 않고 약간 오목하게 들어갔고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습니다. 깔창을 따로 깔아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이었지만 실제로 착용을 하고 걸어다녀 보니 이거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사이즈 선택(정사이즈)

작년에도 헌터 레인부츠를 구매해본적이 있는데 사이즈 문제로 바로 환불을 한 경험이 있었어요 이번에 오리지날 제품을 구매하면서도 사이즈가 고민스러웠지만 당장 남자 사이즈에서 가장 작은 것이 250mm였기에 250mm를 구매해봤습니다.

 

후기를 보면 정사이즈다라는 말이 많이 있었는데요 (믿지 않지..) 실제로 받아 보니까 정말 정사이즈에 가까웠습니다.

 

일단 250mm 사이즈를 구매했다고 했는데 기존에 나이키 운동화나 반스 단화들과 비교해봐도 정말로 정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사이즈였습니다.

부츠 특성상 운동화 보다 약간은 커보이는 효과는 있지만 확실히 정사이즈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이즈 팁~!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헌터 역시 10mm단위로 사이즈가 나오기 때문에 분명히 사이즈가 애매하신 분이 계실 수 있는데요 발볼이 넓게 나왔기 때문에 내가 평소 발볼로 인해 5mm 사이즈 업을 했다면 이 헌터 오리지널 숏을 구매할 때는 그러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평소 250신으셨던 분이 발볼이 넓어서 255를 선택했었다면 이번에는 그냥 250을 선택하셔도 충분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또 245mm나 255mm를 신으시는 분들은 애매하실 수 있는데요 제가 245mm도 신는 입장에서 볼때 무조건 반올림 하셔서 250mm 260mm 사이즈로 넉넉하게 가시는 걸 권해봅니다. 물론 제가  반 내려서 240mm를 구매해도 맞을 것 같긴 한데요  조금 불편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

간단한 코디?

고무가 야들야들해서 아주 잘 굽혀집니다.

대충 카고바지를 입고 바지 밑단을 부츠 속으로 넣어 입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조거팬츠 종류를 입었을 때는 자연스럽게 부츠에 바지가 들어가서 뭔가 더 자연스러운 모습도 보여주네요

 

다리가 더 길었으면 잘 어울렸을 것 같은데 단신이다 보니 약간 미니미해보이는 경향이 있어 좀 아쉽습니다 🥲🥲

총평

작년에 구매했던 제품은 좀 불편했었기에 이번에 구매한 헌터 부츠도 불편하진 않을까 약간 걱정은 했는데요 사이즈나 재질이나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작년에 비해서 저렴해졌고 재고도 많이 풀린 모습이라 구매하기 쉬워서 좋았습니다.

닥터마틴 8홀과 비교샷

신발장에 넣다가 간단히 닥마 8홀과 비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발목 높이가 헌터쪽이 조금 더 높네요.. 사실 약간만 짧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츠다 보니까 둘이 확실히 느낌이 비슷합니다. 

 

그래도 더 이쁜건 역시 닥터마틴 8홀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헌터 레인부츠가 안 이쁜건 절대로 아니죠?

 

드뎌 부처님 오신 날 개시를 했습니다.😮

신어보니 생각보다 발바닥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착용감, 걸었을 때 느낌 모두 생각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부들부들한 고무재질은 걸을 때 불편함을 없애주어서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땀이 차서 불편하진 않을까도 걱정 했는데

 

비가 오는 날이 보통 선선하다 보니

딱히 땀이 찰일이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실제로 착용해보니 더 좋았다!

 

올해 장마 때 잘 활용해봐야 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참고하셔서 구매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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