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애플 홈팟 미니 개봉 후기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법(돼지코 필수!)
    애플/아이폰 2021. 2. 4. 16:55 좋아요 효과!

      2020년 11월에 출시한 홈팟 미니는 아직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아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이 말은 한국어로 시리를 부르거나 명령하고 제어할 수 없다는 얘긴데요 그러나 영어를 사용하면 문제가 없으며, 단순히 음악을 듣는 용도로는 아무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홈팟 미니는 단순한 스피커가 아닌 음성 명령을 인식해 연결된 애플 기기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이기 때문에 한국어 명령이 지원되지 않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한 제품 홈팟 미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애플 홈팟 미니 장단점 및 개봉기~!

       

      구성품은 본체와 20W충전기입니다.

       

      제가 애플 홈팟미니를 구매한 이유는 단순히 스피커로 이방 저방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는데요 평소에 시리를 잘 사용하지 않아 한국어 미지원은 큰 문제가 아니었답니다.

       

      이 홈팟 미니는 구매 전에 필히 확인해보셔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럼 구매 전에 확실히 알아야 할 내용들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구매 시 유의사항
      • 변환 플러그 준비 필수!!
      • USB-C타입 20W충전기 사용해야 함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18W충전기, PD지원 보조배터리 전원 연결 가능
      • 블루투스 안됨
      • 애플 AirPlay를 통해서만 재생 가능(안드로이드 기기 이용 불가)
      • 한국어 미지원
      • 충전식 아님(휴대용으로 불편)

      위와 같이 주요 특징을 잘 확인 하신 후에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출시가 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서 구매했는데요 전원 플러그가 110v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돼지코 변환 플러그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구매하는 나라에 따라서 알맞는 변환 플러그가 필요하겠죠?)

       

      홈팟 미니 페어링 방법

      전원이 연결된 홈팟에 아이폰을 가져다 대고 폰에 나오는 안내에 따라 연결설정을 합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이후에도 폰을 스피커에 가져다 대면 간단히 페어링이 됩니다.

       

       

      일단 규격에 맞는 전원이 연결된다면 홈팟 상단에 하얀 불빛이 들어오는데요 이 때 아이폰을 가까이 가져가면 기기와 연결할 수 있게 됩니다.

       

      전원만 잘 연결된다면 처음 기기와의 연동은 어렵지 않습니다. 

       

      홈팟 미니 전원 연결 안됨

       

      호환되지 않는 전원을 연결할 경우 위와 같이 홈팟 미니 상단에 빨간불(주황불)이 들어옵니다. 당황하지 말고 변환플러그를 사용하여 전원을 연결해주세요.

       

      홈팟 미니에는 기본적으로 20W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애플기기에 충전기가 들어있는게 새삼 신기하네요

       

      홈팟미니 전원 연결 됨

       

      구매 전 대충 알아봤을 때 아이패드프로의 충전기와 기타 보조배터리로도 연결할 수 있게 업데이트 되었다고 해서 일단 홈팟 미니 본품만 주문을 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어 오지 않기 때문에 물건을 받고 직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해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찌되었든 110v의 어댑터 연결이 필수인데요 부랴부랴 철물점에 가서 변환 플러그를 800원에 구매해왔답니다. 헥헥

       

      저의 경우 업데이트 후 아이패드프로 3세대의 18W충전기에 연결이 잘 되었는데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일부 18W충전기에서는 여전히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홈팟 미니 업데이트하기

      연결 설정이 끝나면 이제 홈팟 미니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위해서 먼저 홈 어플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많이 봤지만 한 번도 사용해본적 없는 홈 앱입니다. 홈 앱을 이용하면 애플TV를 비롯해서 여러 애플기기들의 연결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알림은 아래 이미지와 같이 나의 집 바로 아래 표시가 되는데요 홈팟이 연결되고 5분 정도 지나야 아래와 같이 신규 업데이트 표시가 나타나니 조금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2월 현재 최신 업데이트 버전은 14.1 버전입니다.

       

       

      이제 업데이트를 다운로드하면 자동으로 설치가되고 바로 18W충전기로도 전원연결이 가능해집니다.

       

      집에 있는 보조배터리는 PD충전을 지원하지 않아서 연결이 되지 않지만 나중에는 PD충전 보조배터리를 구매해서 홈팟 미니를 휴대용으로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애플 홈팟 미니 크기와 무게 특징

      홈팟 미니가 작은 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작네요 미니의 크기와 대략적인 특징을 살펴볼게요

       

       

      애플 S5 프로세서 탑재

       

      크기 사이즈 : 9.79cm X 8.43cm

       

      무게 : 350g

       

      전원선 길이 : 대략 1.5m

       

      미니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작고 가볍습니다. 에어팟프로와 크기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그냥 너무 작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피커라고 하기에 좀 작습니다. 그러나 소리는 전혀 부족함이 없게 느껴집니다.

       

      이퀄라이져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저음 고음 조절이 안된다는 점이 단점일 수 있는데요 이 스피커를 작은방 구석에 가져다 놓으면 울림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소리는 더욱 빵빵해져서 좋지만 방음이 잘 되지 않는 집의 경우 울림이 크기 때문에 조금 부담될 수가 있겠습니다.

       

      홈팟미니 조작방법

      상단에 + - 버튼으로 볼륨을 조절할 수있으며 가운데 버튼을 한번 누르면 재생 및 정지가 가능하고 두번 터치하면 다음 곡, 세번 터치하면 이전곡 재생이 가능한 일반적인 애플의 컨트롤 방식입니다.

       

       

      홈팟 미니는 4개의 마이크가 음성인식률을 높여준다고 하네요 또한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애플 로고가 박혀있는데요 그냥 봤을 때는 재질이 쇠로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고무인지 우레탄인지 충격흡수에 좋은 재질이었습니다.

       

       

      단순히 재질만 충격흡수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바닥을 누르면 저 조그만 틈이 조금 들어가는데요 충격 완화를 위한 설계인 듯 합니다.

       

      또 스피커 외부를 덮은 그물망은 자세히 보시면 충격흡수를 위한 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피커 겉에 두꺼운 그물 안쪽으로는 실제로 스피커를 위한 촘촘한 그물망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스피커는 상단 컨트롤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가 충격흡수에 신경썼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실수로 스피커를 굴러떨어뜨렸었는데요 윗부분으로 떨어졌지만 퉁 하고 충격흡수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윗부분도 3mm정도의 그물망이 튀어나와서 상단 부분을 보호해주고 있더군요

       

       

      모든면에 충격흡수를 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또 살짝 치면 '잘 굴러간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홈팟 미니의 사운드

      애플 제품이라 성능에 있어서는 기본은 해주겠다는 믿음이 있었는데요 생각 보다도 소리가 좋았습니다.

       

      저음이 충분하고 고음 부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음 보다는 저음에 더 무게가 실려 있는 느낌이구요 아이패드프로 3세대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비교해보니 비교할 대상은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아이패드프로 3세대의 스테레오 스피커도 기존의 아이패드와는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주었지만, 홈팟 미니에 비하면 빈약한 사운드였습니다.

       

      그만큼 생각보다는 홈팟 미니의 소리가 좋았습니다. 나중에 봐서 1개 더 구매해 스테레오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홈팟 미니 단점
      • 블루투스가 안됨
      • 페어링이 연결이 자꾸 풀림, 해제됨
      • 전원 연결의 불편함
      • 충전식이 아님
      • 반응이 조금 느림

      사운드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스피커지만 솔직히 초기에 불편한 점이 상당히? 많고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전원 호환 문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불편함을 해소했지만 애초부터 이런 문제가 없어야 했지 않나 싶습니다.

       

      또 스피커가 충전식이 아니라 전선이 그냥 고정으로 연결되어 있다보니 무선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유선이라는 부분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전원 선은 대략 1.5m정도로 무난한 길이였습니다.

       

      블루투스 미지원 가장 아쉬워

      그보다 가장 불편한 점은 블루투스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애플의 기기를 제외한 타사의 제품들은 홈팟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영상재생 음악재생 전환 시 불편해

      에어플레이 연결로 음악을 듣다가 유튜브나 다른 영상을 재생할 경우 스피커를 통해서 영상의 소리가 바로 나오지 않습니다.

       

      스피커를 통해 영상의 소리를 들으려면 영상의 사운드 설정에서 에어플레이를 선택해주어야 합니다. 귀찮;;;;

       

      (이 부분역시 자동으로 전환됐다 안 됐다 그럽니다.)

       

       

      블루투스 이용시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던 부분인데요 이렇게 재생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변경되면 홈팟 미니의 연결도 그에 맞게 설정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시리를 이용해야 하는 점 때문에 그런지 타 제품들과 호환이 아예 막혀버렸습니다. 단순한 스피커가 아니라는 점 때문인지 아무튼 불편한 부분입니다.

       

      다만 이후에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러한 연결성의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형태는 별로 스마트하지 않기 때문이죠.

       

      페어링 어리버리함

      블루투스 연결방식과 달리 에어플레이(AirPlay)는 전원을 끊었다 다시 연결하면 폰과의 연결이 해제됩니다.(항상 그런게 아니라는 점이 골때림;;) 연결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연결이 해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단순히 음악을 중지하고 잠시 후 다시 재생할 때에도 연결이 자주 해제됩니다. 음악이 스피커에서 나오지 않고 폰에서 흘러나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귀찮게 페어링을 반복적으로 해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요 자동 연결 부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피커가 가까이에 있다면 아이폰을 스피커 가까이에 갖다 대는 것 만으로 간편하게 페어링이 되긴 하지만, 스피커를 멀리 두고 사용할 경우 귀찮게 에어플레이에 들어가 스피커를 선택해주어야 합니다. 귀찮;;

       

      또한 음악을 재생하면 소리가 나기까지 길게는 3초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아 답답한 부분이 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운드 딜레이 현상은 애플 TV를 시청할 경우 더욱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화면보다 소리가 늦게 따라오기 때문이죠.

       

      아무튼 아직 애플의 에어플레이이 연동은 지연상황도 많고 완성된 단계는 아닌 듯 합니다.

       

      제 폰(se2)의 문제인지 아직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블루투스 연결 방식에 비해서 수동으로 페어링을 시도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애플 빠돌이 빠순이 아니고서는 구매하지 않을 애플의 스피커 애플 홈팟 미니를 전체적으로 대~충 훑어보았는데요 작지만 애플갬성은 확실히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은 잡담으로 마무리~!

       

      홈팟 미니 박스는 작은 티슈곽하고 매우 흡사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728x90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Copyright ⓒ 황금빛 블로그 All Right Reserved.
    Designed by 황금빛 블로그
    위로 가기 메뉴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