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노이즈캔슬링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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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구매한 노이즈캔슬링헤드폰 소니 WH-1000XM3.

헤드폰을 구하던 중에 노이즈캔슬링이라는 기능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알게 해준 헤드폰이자 구입하게 된 노캔 헤드폰.

본인은 음악을 들을 때 헤드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더더욱 노이즈캔슬링은 알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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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신기술인 것 같으니 나도 한번 사용해보자는 마음으로 구입을 했고, 노캔 기능을 당장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언제든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나갈 때 사용해보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해외는 언제갈 수 있으려는지;;; m2에서 m3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까 빨리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한 것이 기차.. KTX~! 

 

겸사겸사 집을 나서서 기차를 탔다. 

혼여는 이제 싫은데 노캔기능은 빨리 체험해보고 싶어서 나서는 이번 여행의 주목적은 역시 기차에서 WH-1000XM3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사용해보는 것.

 

두구두구~~ 기대하고 기차에 앉아서 헤드폰을 꺼내보았다.

크아~ 

착용을 앞두고 설레이는 이 기분 ㄷㄱㄷㄱ

자리에 편하게 앉아서 사진에 담아본다.

 

원래는 기차를 타도 기차 소음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거나 하지는 않은 편이었다. 

터널이나 특정한 철길 구간에서 유난히 소음이 큰 경우도 그냥 잠깐 지나가는 소음이니 그러려니~ 하는 편..

 

사실 기차보다는 지하철 소음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기차에서는 크게 성능 체감을 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살짝 걱정?되기도 했다. 

 

기대반 의심반을 안고 착용~!

 

출발과 동시에 30여분 착용하다가 아무생각 없이 헤드폰을 벗는 순간!!!

기차 소음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

 

완전히 방음이 된 상태였던 것이다.

 

노캔을 활성화 하고 잘 들어보면 약간의 소음은 들리지만, 음악을 켜면 확실히 거의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 (약간은 인지할 수 있긴 함)

그래도 노캔 성능은 소니가 최고라고 하니까 현 시점에서 내가 체험한 이정도의 성능이 최선 또는 최고구나!!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처음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중간중간 헤드폰을 썼다 벗었다 해봤는데 헤드폰을 착용하면 매우 만족하다가도 벗었을 때는 이정도의 기차소음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생각도 1시간이 지나니 완전히 달라졌다.

기차 소음외에도 주변에서 끊이지 않는 대화 등 내가 원하지 않는 소음들이 불규칙하게 계속 이어지는데

이 모든 소리들을 차단해주는 노이즈캔슬 기능은 정말로 필요한 기능이었던 것이다!!

 

내가 여태까지 무신경했던 건가?? 이 많은 소음들을 당연하듯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나 여행길이 피곤할 경우에는 주변에 소음에 더더욱 머리가 아프거나 피곤해질 수도 있는데 이런 소음으로부터 해방이 되니 잠시라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상황을 갖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장시간 기차나 비행기를 이용했을 때 소음때문에 머리가 아팠다 소음때문에 피곤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럴 때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정말 필수가 아닐까 생각 된다. 

물론 단순 귀마개로도 어느정도 소음차단이 되겠지만 말이다.

 

결론은

음악을 좋아하고 소음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은 그냥 무조건 필수가 아닐까 생각 된다. 

또 여름에는 헤드폰이 덥기 때문에 인이어 노이즈캔슬링 제품으로 하나 더 구매해야할 것 같다.

 

이제는 지하철 탈때도 착용하고 싶은 헤드폰이 되어버렸다. 

 

매우 만족했다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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