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고가?의 피규어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제품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불쌍한 악마 바로 캘시퍼 레진 피규어입니다. 치과에서도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그 레진 소재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피규어 개봉기와 마지막엔 캘시퍼 짝퉁 제품과 간단히 비교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피규어의 정품 박스가 나타납니다.
박스만 봤는데도 이미 너무 설레입니다 두근두근 너무 귀여운 캘시퍼
정품 캘시퍼 레진 피규어는 박스와 포장이 정말 꼼꼼하게 되어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두꺼운 스티로폼으로 맞춤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각자 위치에 본체, 왼팔, 장승, 케이블 등이 위치해있습니다.
드디어 꺼냈!!!
왼발 없고! 있꼬!
장승까지 결합해서 완전체!!
바닥에도 캘시퍼가 그려져있습니다.
바닥을 보면 미끄러지지 않게 가장자리에 고무 패킹도 붙어있습니다. 제품이 정말 정교하고 디테일이 좋습니다 퀄리티 짱!
이제 적당한 위치에 배치해볼까요?
짠~!
토토로 가오나시와 함께 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사이즈가 작았으면 좋았는데 캘시퍼는 사이즈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캘시퍼 레진 피규어는 동봉된 C-type 케이블을 이용해서 불빛을 켤 수 있습니다. 조명 효과가 있습니다.
이 캘시퍼 레진 피규어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조명을 켜지 않아도 불꽃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데 조명을 켜면 더더욱 장작불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조명은 점멸 모드와 항상 켜져있는 고정 모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점멸모드에서 살짝 아쉬운 것은 불빛이 작아질 때 조금 뚝 끊기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욕심인데 조명 모드 추가와 조명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까지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너무 마음에 드는 캘시퍼 피규어입니다.
짝퉁 구별법
마지막으로 캘시퍼 가품과 비교샷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처음에 인터넷으로 해외직구로 구매한 제품이 가품이었는데 처음에는 몰랐다가 한 2주 정도 되어서 가품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품인지 모르고 처음 받았을 때 어딘가 모르게 비싼 피규어 치고 퀄리티가 좋지 않다는 느낌이 들긴했습니다.)
그 후에 확인해보니 판매자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상품 페이지도 사라져있었습니다. 가품 같은 경우는 싸구려 아크릴 재질로 만든다고 인터넷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가품 저품 확인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캘시퍼 본체를 보시면 영롱한 쪽이 정품이고 색이 탁한 쪽이 가품입니다.
또한 케이블 색깔도 흰색이고 C-type이 아니라서 탈착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케이블 옆에 조명 스위치도 없습니다.
놀라운 것은 가품이지만 제품의 모양은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색칠이나 소재등은 약간씩 다르고 디테일한 부분은 좀 허접합니다. 예를 들어 장승 부품이 잘 맞지 않는 등의 디테일이 달라서 약간 허접한 느낌이 있습니다.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조명이었는데 점멸되는 조명이 조금 부드럽게 깜빡깜빡했던 건 정품보다 편안했다 정도입니다.ㅎㅎ
다행히 유명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제품이라 문의 후 가품인 것을 확인시켜주고 무상 환불처리 진행해주어서 환불을 받았습니다.
이 캘시퍼는 처음에 사이즈도 크고 가품이다보니 퀄리티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정품은 정말 너무 마음에 듬 역시 정품👍👍) 중고로 처분하려다가 팔지 않았는데 팔았으면 가품 판매한 사람이 될 뻔했습니다.
다행히 한 번 참고 소장하고 있다가 가품인거 확인하고 조금 저렴하게 처분하려고 했었는데 가품이라고 써놓으니 잘 팔리지도 않았지만 아무래도 가품을 유통하는 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해당 혹시나 하는 마음에 쇼핑몰에 문의해보니 다행히 가품에 대한 처리를 잘 해주었다.
나름 가품 전담반에서 체크를 못한 부분 죄송하다며 환불 처리가 빠르게 진행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가품은 포장을 잘 해서 해당 오픈마켓 가품전담반으로 보내주고 환불처리되었다. 휴우~
오늘은 인생 처음으로 구매한 가장 비싼 피규어 캘시퍼 리뷰와 가품과의 차이를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캘시퍼 피규어 고민중이셨던 분들이라면 이 캘시퍼 레진 피규어 강추입니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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