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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기 - 부활(보컬=정단+정동하+박완규+이성욱)
    라이프/노래 2021. 5. 19. 21:36 좋아요 효과!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 나 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부활의 소나기 옛날 노래인데 최근에 알았다.

       

      소나기는 2011년 부활의 정규 7집 앨범의 수록곡으로 국민할매 김태원 작사/작곡의 노래다.

       

      완전 옛날 노래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완전 옛날 노래는 아니였네??

       

      라고 생각하며 검색을 해보니...

       

      원래 '소나기'는 부활의 3집 <기억상실> 1번 수록곡이다. 

       

      1993년 발매한 부활의 정규 3집은 '사랑할수록'을 부른 김재기의 유작이기도 한데요, 부활에게 사랑할수록은 부활의 정체성? 아무리 더 좋은 노래가 나온다고 해도 부활의 멤버들과 김태원이 꼽는 부활의 대표곡은 '사랑할수록'이라고 했던 것을 어디서 본 것 같네요. 뭐 암튼;;

       

      이 소나기라는 곡은 그러니까 정말 옛날에 나온 노래가 맞았습니다.

       

       

      노래의 느낌도 우중충하고 전체적으로 정말 옛날 노래 느낌이 나지만 최근에 유튜브에서 박완규 성님이 부르는 것을 듣고 김태원의 시(詩)와 같은 가사를 듣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된 노래입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가사는 하단에

      어느 단편 소설 속에 넌 떠오르지
      표정 없이 미소짓던 모습들이
      그것은 눈부신 색으로 쓰여지다
      어느샌가 아쉬움으로 스쳐 지났지

      한참 피어나던 장면에서 넌 떠나가려 하네
      벌써부터 정해져 있던 얘기인듯
      온통 푸른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 나 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한참 피어나던 장면에서 넌 떠나가려 하네
      벌써부터 정해져 있던 얘기인듯
      온통 푸른빛으로 그려지다
      급히도 회색빛으로 지워지었지

      어느새 너는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 나 버린
      소설 속에 너무도 많은 걸 적었네

      그렇게 멈추었나 작은 시간에
      세상을 많이도 적셨네
      시작하는 듯 끝이 나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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