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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층 고양이 추락사
    뉴스/사건·사고 2020. 6. 1. 00:05 좋아요 효과!

      간밤에 길고양이 한 마리가 아파트 고층 창문 외벽에서 추락해 죽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처음 목격자는 119 소방 구급대와 동물구조 110등에 신고해 구조 요청을 했지만 모두 출동 불가라며 구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는 사이 날이 새고 고양이는 21층에서 덜어져서 죽었다고 합니다. ㅠㅜ

       

      21층 고양이

      저기는 어떻게 올라간거지? ㅠㅜ

       

      제보자는 어제 저녁(30일)에 서울 암사동의 한 아파트 외벽에 고양이가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것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것인데요

      현재는 커뮤니티에서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서 출동했어야 한다 아니다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네요 21층이면 고가의 사다리를 이용해야 하는데 구조대는 구조가 쉽지 않다며 출동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21층 고양이 추락

      구조대는 새벽에 구조 요청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출동을 하지 않은 이유는 고가의 사다리가 당장에 없던 것일 수도 있고ㅠㅠ 21층이라는 고층의 위험성이 큰 영향을 준 상황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예전에 동물을 구조하다 사망했던 소방관들 사건이 있은 후로 동물 구조에 대한 출동이 굉장히 제한적인 상황이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밤사이 아파트에서는 고양이 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 조치해 구청에서 현장을 정리했다고 합니다.

       

      21층 고양이 추락

      가장 논쟁이 되는 것이 고양이를 구하다가 사람이 다치면 어떡하느냐인데요. 동물의 생명보다 사람의 생명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 간단한 상황이 아니었던 것도 있지만 2년 전 고속도로에서 소방차를 정차하고 유기견을 구조하려던 소방관 3명이 트럭과 충돌해 모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는 점에서 쉽게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 사고로 인해서 사람의 안전에 위협이 없다면 동물관련 신고에는 출동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21층 고양이 추락

      조금 아쉬운 것은 큰 사다리차 한 대 아니면 아래에서 매트정도만 해줬어도 어느정도 구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데 최소한의 대응도 없었다는 것은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긴합니다.

       

      물론 제가 소방관들이나 구조대원들에게 그런 위험을 감수하라고 내몰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튼 너무 안타까우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건이네요

       

      고양이가 저기는 어떻게 올라간건지 누군가 일부로 저기에 올려 놓은 건지 조사가 필요해보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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