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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폰6s에 에어팟1세대를 사용하고 있다.
갑자기 음질이 아쉽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고
헤드폰을 찾던 중 DAP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보의 DAP 첫 소감!
DAP란?
mp3인데 그중에서도 고급형 mp3라고 한다.
무손실 음원? 일반 .mp3파일이 아닌 FLAC라고 하는
무손실 고음질 음원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기라고 한다.
그래서 더더욱 고음질의 음악감상이 가능한 기기.
다만 인기 가요들 음원 자체가 mp3 음원보다 두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음원 대량 구매에는 조금 부담이긴 하다.
기기 자체도 가격이 꽤 나간다 최소 30만원은 생각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고민고민 끝에 가장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검증된 플레뉴D를 중고로! 구입했다.
중고가격은 10만원 언저리이기 때문에 입문자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접근이라고 생각된다.
1. 외관은 어떤가?
겉모습은 굉장히 깔끔하고 그냥 깔끔자체다.
가죽케이스는 정말로 너무 딱 맞아 떨어진다.
케이스 역시도 깔끔 그자체다.
다만 케이스를 착용하면 버튼 조작이 조금 불편해진다.
음향 기기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양이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하겠다.
다만 배터리가 엄청 오래간다는 것? 300시간인가?
배터리 절반 상태에서 며칠 들었는데 계속 절반상태 그대로다.
충전이 완료된 플레뉴D
충전중에는 형광 빛이 아닌 빨간 빛이 난다.
2. 펌웨어 업그레이드
알아보던 중 터치 디스플레이 조작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쉽게 눈에 띄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맞지 않는 터치스크린이 었던 것이다.
그러나 펌웨어도 업그레이드 되었다니 조금은 나아졌겠지?
물건을 받자마자 가장 최근 펌웨어로 업그레이드 했다.
아무래도 신제품 플레뉴가 많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2018/10/24 이후로는 추가 업데이트가 없는 것 같다.
화면은 3가지 정도의 스타일로 설정할 수 있는데 나는 블랙으로
3. 파일 전송 속도
음악을 바로 넣어봤는데 고음질 음원들은 용량 자체가 두 세배정도이기 때문에
전송 속도도 그만큼 길다.
일반 mp3파일들의 전송 속도는 엄청 빠르진 않지만 평범한 전송속도를 보여준다.
4. 음질은 어떠한가
사실 다 필요없다. 음질 때문에 구매한건데 음질이 어떤지 가장 중요하다.
우선 고음질 음악감상을 위해 장비를 찾다가
코원 플레뉴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면서 성능도 좋다는 플레뉴D를 골랐다.
헤드폰은 소니 MDR-H600A 유선이다.
나는 계속 플레뉴와 아이폰6s를 번갈아서 들어보면서 음질 비교를 했다.
일단 테스트는 모두 mp3파일을 가지고 했다.
청음 순서는
1. 아이폰6s + 에어팟
2. 아이폰6s + 소니 MDR-H600A
3. 플레뉴D + 소니 MDR-H600A
4. 플레뉴D + 이어팟
반복이었다.
많이 반복했다. 이유는 차이가 엄청나게 크진 않았기 때문이다.
1번 조합 에어팟은 보컬 목소리 강조 고음 강조. 끝에 소리가 약간 지저분한 느낌
2번 조합은 1번에 비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저음이 약간 더 강조 + 공간감 생김
3번 조합은 2번 조합에 비해 조금 더 소리가 전체적으로 고음 저음 중음 깔끔하고 선명.
4번은 이어팟이 따라오지 못해서 그냥 3초 정도 듣고 뺌.
결론을 내려볼까?
솔직히 처음 접했을 때는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그러나 결국 차이는 좋은 장비로 듣다보면
아이폰과 에어팟으로 듣기는 매우 아쉬워진다는 것이다.
에어팟으로 듣다보면 계속 아쉬움이 생기는 것이다.
물론 외부에서 이동하면서 사용하기에는 에어팟 만큼 편한 장비는 없다.
다만 실내에서 편하게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을 때는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단순히 mp3 음원만 듣는다면
이어폰/헤드폰만 잘 맞춰서 스마트폰과 들어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FLAC 고음질 음악은 앞선 비교들에 비해서 확실히 더 선명하고 풍성한 느낌을 주긴 한다.
LG스마트폰 V시리즈는 이 무손실 음원이 재생 가능한 유일한 스마트폰 기기라고 알고 있다.
1주일 동안 매일 저녁에 몇가지 이어폰들로 청음 테스트를 해보았던 흔적들....
참고로 뱅앨올룹슨 H3 이어폰도 구입해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뱅앨올룹슨 H3이어폰은 고음이 부각된 이어폰이었다.
저음도 보강이 된 이어폰이라고 하지만 고음이 더 강조된 이어폰임이 분명한 것 같다.
사진의 소니 헤드폰과 비교한다면 훨씬더 선명하고 귀에 때려박는 이어폰이었다.
저음도 그리 나쁘진 않았다.
그렇지만 저음대비 고음이 강해서인지 고음이 좋다는 느낌이 크다.
뱅앨올룹슨 H3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음이 좋고, 선명하고, 강하다!
내가 보유한 이어폰들 중에서 가장 볼륨이 큰 이어폰이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아무래도 고음보다는 중 저음 취향인 것 같아서 뱅올은 아웃...
아무튼 다시한번 결론!!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첫째는 이어폰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고성능 기기에 맞는 고성능 이어폰은 필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더 알아가는 중에 낸 결론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저는 헤드폰 찾으러 다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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