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랑 남해는 태풍 때문에 피해가 많은데 중부지방은 약한비만 하루종일 내린 날. 한번 가보려고 생각해두었던 창덕궁에 오늘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보았다. 한동안 사진찍는 재미를 잊고 있었는데, 역시 사진찍는 건 재미있다. 물론 예전같으면 DSLR과 미러리스 두대를 어깨에 걸고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은 그냥 단출하게 심플하게 미러리스에 렌즈 2개만 챙겨서 나왔다. 아래는 사진은 저번에 찍은건데 캐논 m100과 ef-s 10-18mm 조합이다. ef-m 22mm 단렌즈로는 휴대성과 화질을 챙기고 ef-s 10-18mm 광각렌즈로는 뽀대를 챙기는... 비가와서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았다. 70%는 외국인이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있었다. 친구랑 온 사람, 혼자 온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