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인사동에 간 썰. 올해 여름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직장 동료와 단 둘이 칙칙하게;; 사진기를 들고 인사동 밤 거리를 걸었다. 오랜만에 사진기를 꺼낸 것이라 약간 감을 잃었는데 저녁시간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산책하는 듯 사진을 찍었다. 확실히 인사동과 삼청동 거리는 뭔가 이쁘고 개성 있는 동네 같다. 골목골목 상점들도 이쁘고 주말의 인사동 쌈지길은 발디딜 틈이 없지만 평일 저녁은 매우 한산하다 못해 사람이 적어서 아쉬움마저 든다. 그럼 오랜만에 사진기를 들고 감을 잡아볼깝쇼 너무 오랜만이라 정말 감이 떨어졌네요 특히 야간 출사는 처음이라 사진들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난감했네요. 개인적으로 IOS감도는 잘못 건드리면 화질 손해를 많이보기 때문에 보통은 자동으로 맞추고 사진을 찍는데요 이렇게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