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T·전자

요아이 스마트 체중계 3개월 사용 후기(고장남)

황금빛 블로그 2025. 4. 13. 22:39
반응형

오늘은 간단하게 스마트 체중계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요즘에 다들 집에 스마트 체중계 하나 씩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저 역시 기존에 1만원대 샤오미 스마트 체중계가 있었는데요 저렴하다고 해도 대부분의 체성분 측정이 되어 딱히 부족함 없이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비싼 체중계는 더 좋을 것 같은 욕심에 3만원 중반대의 요아이 스마트 체중계를 구매해보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가 되었고 나름 검증이 되었나 싶어서 큰 맘 먹고 스마트체중계에 3만 5천원을 투자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장점
  1.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디지털 액정화면

요아이 스마트 체중계의 가장 큰 장점은 체중계 자체에 있는 디지털 액정으로 체성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어서 앱으로도 체성분을 확인할 수 있지만, 체중계 자체의 화면으로 체성분을 확인하니 조금 더 간편하게 체성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
  1.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2. 오르내릴 때 체중계가 들썩거린다 안정감x
  3. 터치가 고장났다

바로 단점으로 넘어왔는데요. 첫번째 단점은 장점이 하나 백에 없다는 것입니다...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점은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구매하고 3개월 사용했는데 배터리가 전부 소진되었습니다.

AAA배터리가 4개씩이나 들어가는데 3개월 밖에 버티지 못했습니다.

 

1만원대 샤오미 체중계는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작동이 되고 있습니다. 대신 샤오미 체중계는 화면에는 체중만 나오고 앱으로 연동되며 건전지는 동전형 건전지가 들어갑니다.

 

오르내릴 때 가장자리에 가깝게 뒷꿈치를 대면 덜컥덜컥 체중계가 들썩입니다.

1만원대 체중계도 이러지 않는데 첫 인상이 좋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결정적으로 추천하기 어려운 이유는 터치가 고장났습니다. 이 체중계는 체중과 키 나이 등을 체중계에서 등록할 수 있는데 한쪽 화살표가 터치가 고장이 나서 당근으로 처분하기로 애매해졌습니다. 그게 고장나니까 체중을 재고 바로 체성분이 나와야 하는데 사용자 세팅화면이 나와서 완전 맛탱이가 가버렸습니다.

 

다만, 앱 연동이 되기 때문에 앱에서 사용자를 등록해서 체중을 앱에서 확인해도 되기 때문에 사용은 가능하지만 앱으로 안 보려고 구매한 체중계에서 터치가 고장난 것은 사실상 고장나서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단은 앱으로는 체성분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을 하겠지만 배터리가 다시 소모되면 배터리 살 돈으로 그냥 새로운 체중계를 구매하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그냥 스마트 체중계는 스마트폰 연동해서 사용하자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