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음악 아이폰과 연결 해제하기

오랜만에 애플 포스팅을 한다. 나에게는 애플워치4가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애플 장비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떨어지는  3대장 제품이 있는데 바로 매직키보드와 트랙패드 그리고 애플워치이다.

 

애플워치의 경우 주로 반팔을 입는 여름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어쩌면 매직키보드와 트랙패드 보다도 활용을 안 하는 물건일 수도 있다.

블루투스 해제로 음악재생 연동 해제하기

지금은 여름이라 자주 사용하지만 겨울이 되면 주로 제때 배터리 충전만 해주고 있는 정도다. 그래서 상태는 항상 새것과 같다.

 

그런데 이번에 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놔뒀는데도 배터리가 빨리 소진되는 것을 확인했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결론은 바로 아이폰으로 재생하는 음악 때문이었다. 기본적으로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블루투스 연결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아래와 같이 애플워치에 자동으로 음악 재생화면이 나타나게 된다.

 

애플워치 음악 재생화면

 

애플워치에 함께 표시되는 음악 컨트롤 화면은 의외로 배터리 소모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다. 물론 외출 시에 이동 중에 한시간 정도 사용할 때는 배터리 소모 문제에 대해서 체감하지 못했었다.

 

단순히 이게 문제는 아니지만 집에서 홈팟 미니 스피커를 통해서 아이폰 음악을 재생했을 때 문제가 되었다.

 

보통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면 아이폰으로 음악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애플워치 음악 컨트롤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애플워치에 화면이 전송될 필요가 없는 것인데 불필요하게도 계속해서 애플워치에 음악재생화면이 전송되고 있던 것이다.

 

특히 집에서 음악을 들을 경우에는 아침 점심 저녁 그냥 수시로 하루 종일 음악을 틀어놓기 때문에 애플워치의 배터리 소모가 더 많았던 것이다.

 

아무래도 이제 집에서는 블루투스 연동을 해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블루투스 연결을 해제했다. 그랬더니 아이폰에서 음악을 재생해도 애플워치에서는 음악이 재생되지 않았다. 

 

그런데 신기하게 블루투스연결을 해제해도 애플워치에서 캡쳐한 화면은 바로바로 아이폰으로 전송이 되었다.(애플워치 잘 모름...)

 

그럼 애플워치 블루투스해제 방법을 알아보자. 일단 설정으로 들어 가서 스크롤을 내리면 바로 블루투스 메뉴가 나온다.

 

 

그럼 그냥 블루투스를 비활성화해주면 된다. 간단~

 

 

이제 집에서는 애플워치의 블루투스 기능은 항상 꺼둬야겠다. 이렇게 평상시 집에서는 블루투스를 비활성화해두면 단순히 대기중일 때에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럼 이만~!

 

애플워치 화면 캡쳐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