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범석 의장 주식 매도, 475억 수익 실현?

쿠팡이 나스닥에 상장하고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쿠팡의 창업자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쿠팡 클래스A 주식 120만주를 매도했다고 합니다.

 

클래스A 주식은 뭐지?? 아무튼 나스닥 상장한지 5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일부 매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그리 기분 좋은 소식은 아닌 듯 합니다.

 

쿠팡 김범석 이사회 의장

 

김범석 의장은 주식을 매도하기 위해서 매도가 불가능한 클래스B 주식을 클래스A주식으로 전환해 매도했다고 하는데요 주식 매도에 따라서 김범석 의장의 의결권이 76.7%에서 76.2%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0.5%감소했군요 미미하군요 그런데 손에 쥔 현금은? ㅎㄷㄷ

 

매도한 주식은 120만 주라고 하는데요 우리 돈으로 475억원이라고 합니다. 이로서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쿠팡 주식 나스닥 상장과 함께 475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주식 상장하자마자 수익실현이라...

 

 

매도 가격은 쿠팡 주식 공모가인 35달러라고 하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대주주가 상장 직후 거래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분을 매도하는 것은 비교적 흔한 일이라고 합니다.

 

3-17일 현재 쿠팡은 45.4달러에 있는데요 현재 가격보다는 10달러 정도 낮은 금액으로 매도한 것인데 아래에서 자동 매수 걸어 놓은 사람들은 현재 시세보다는 싸게 구매해서 좋을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한국인 투자자들이 쿠팡 주식에 넣은 금액이 총 6876만 달러 우리돈으로 776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우량주 애플과 테슬라를 훌쩍 넘는 금액이라고 하는데요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들은 애플에 3687만 달러, 테슬라에 2505만 달러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의 관계자들이 주식을 매도하고 곧 임직원들도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더욱이 현재 쿠팡의 주가 수준이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들보다 높이 평가되어있다고 합니다.

 

객관적인 기업 실적에 비해서 5.2배나 높은 주가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것인데요 이는 알리바바나 아마존에 비해서도 높은 편입니다.

 

개뿔 모르는 저의 경우 10만원 정도 되야 한다고 했는데;;; 

 

암튼 이런 의견에 맞서서 그렇지 않다! 쿠팡 주가 수준이 지금 낮은 편이다! 라고 반론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제 시작한 쿠팡 주식이니 더 지켜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또한 쿠팡은 성장세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해보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대일 뿐이고 앞날은 알 수 없는 것이니... 지금 몰빵만 하지 않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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