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심덕은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입니다. '사의찬미'는 일제 강점기인 1926년 8월에 발매한 음반이자, '윤심덕'이 작사하고 노래한 타이틀 곡 제목입니다. '도나우 강의 잔물결'을 원곡으로 한 번안곡으로 인생의 허무를 노래하는 가사와 음이 특징입니다. 또 한국어 음반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발매된 음반입니다. '사의찬미'는 '윤심덕'과 '김우진'이 대한해협을 건너던 귀국 길에서 동반자살하는 사건으로 이후에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1991년에는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영화화되기도 했습니다. 2018년 11월 SBS에서 특별 제작해 6부작(사실상 3회) 단막극으로 방영했는데요, 여기에서 '신혜선'은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시대극인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