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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마운트 싱글MSH
- 장점
- 단점
- 제원
장단점 정리는 맨아래에 있습니다.
요즘에는 의자에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프다.. 그래서 최대한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려고 하지만 막상 집에 있으면 컴퓨터 앞에 계속 앉아있게 된다.
그래서 종종 서서 모니터를 바라보려고 하는데 모니터 높이가 너무 낮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모니터 암이었다. 모니터 암을 보면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닥터 옥토퍼스가 항상 떠오른다.
그래서 심사숙고 모니터 암을 서치해보았지만,,, 환경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내가 원하는 스탠드가 아니었다... 그래서 일반적인 스탠드를 찾아보다가 카멜마운트에서 나오는 스탠드들이 가장 내 마음에 들었다.
일단 후보로 카멜마운트 MSH-27와 MSH32 이 두 제품이 올랐는데 결과적으로 최대 높이가 50cm이었던 카멜마운트 MSH-27을 구매했다.
카멜마운트 MSH-27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최대 높이도 있었지만 가격과 높이 조절하는 방식 때문이기도 했다.
MSH32의 경우는 엘리베이션 기능이 있어서 높낮이 조절이 훨씬 편할 것 같았지만 뒤로 고정하는 막대가 하나 달려있어서 작은 내 모니터에 사용하기에는 그 막대가 위로 튀어나와 보일 것 같기도 했다.
리뷰 시작
암튼 내가 구매한 모니터 스탠드를 간단히 살펴보겠다.
제품명
- 카멜마운트 MSH-27
기능
- 피봇
- 틸트
- 스위블
- 배사 78~100mm
- 최대 사용 중량 6kg
가격도 저렴하면서 안되는 기능 없이 웬만한 모니터 암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다 된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도 피봇 기능까지 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다만 저렴한 만큼 사용가능한 모니터의 무게가 작은편이라 큰 사이즈의 모니터를 사용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최대 32인치 크기 가로 길이가 81cm 모니터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게는 6kg까지라고 하니 참고해야 한다.
(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사이즈 72x31)
스탠드를 가장 낮은 상태로 둘 경우 우리가 일반적으로 모니터 받침대에 올렸을 때 높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두꺼운 책을 놓거나 박스 상자 등을 받치는 경우가 있는데 두꺼운 책 한 두권 받쳤을 때의 높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스탠드가 생각보다 겁나 무겁다. 정확한 무게가 쓰여있진 않지만 철판 받침만 해도 5kg은 족히 나갈 것 같다. 암튼 기둥이랑 다 조립을하고 모니터까지 올리면 이건 거의 10kg이 넘어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높낮이 조절을 할 때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 기능이 추가된 것 같다. 여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위험할 것 같기도 하다.
높이 조절 방식
높이 조절하는 방식이 특이하다. 높이를 높일 때는 그냥 한칸씩 딸깍 딸깍 올릴 수 있지만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갑자기 쭉~! 떨어진다.
높이를 낮출 때는 반드시 맨 꼭대기까지 올린 다음에 내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 잘 걸치지 못하고 지나치게 되면 슉~ 하고 1층까지 떨어지니 팔에 힘을 꽉 주고 높이조절을 해줘야 한다.
그러나 어쨋거나 나는 만족한다. 사진을 더 구경해보겠다.
이번에는 스탠드 높이를 최대한 높였을 때 모습니다.
높이를 높이니까 상당히 모니터가 작아보인다. 참고로 내 모니터는 lg울트라와이드 29인치 모델이다. 가로 길이가 대략 70cm이고 높이가 31cm이다.
이 모니터 스탠드의 최대 사이즈 82cm 에는 한참 못미치기 때문에 충분히 사용을 할 수 있다. 이 최대 사이즈가 중요한 이유는 피봇 기능 때문이다.
그럼 왜인지 한 번 보자
이렇게 모니터를 세로로 돌리려면 가로길이가 너무 길면 바닥에 걸려서 돌지 않는다. 그러나 내 모니터는 71cm으로 바닥으로부터 10cm이상은 남는 것 같다. 와 근데 내 모니터가 정말 이렇게 작았었나 싶다.
뒤쪽으로 기둥에 선을 정리하는 플라스틱을 결합할 수 있지만 굳이 사용하지 않는다.
뒤쪽에 모니터 각도조절 장력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조여야 모니터가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스위블 장력조절은 따로 없는 것 같다. 스위블은 굉장히 헐거워서 쉽게할 수 있다.
모니터와 스탠드를 고정시켜주는 나사가 있고, 틸트 장력조절 나사도 보인다.
이 모니터 받침대가 상당히 무겁다. 무게를 어떻게 버텨주나 했는데 스탠드가 기본적으로 많이 무거운거였구나....
아주 깔끔하게 모니터를 받쳐주는 스탠드의 뒷 모습
높이조절이 조금 빡쎄지만 이제 책상을 조금 더 깔끔하게 쓸 수 있게 되었다. 잠깐이라도 서서 모니터를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다.
3만원 미만의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된다.
모니터 암은 높이도 생각보다 높지 않고 나와 모니터의 가운데를 맞추는 것도 애매한 것 같고 결과적으로 모니터 암을 구매하지 않고 일반 스탠드를 구매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정리
장점
- 심플하다
- 가격이 저렴하다
- 최대 높이가 50cm로 높다
- 피봇 등 웬만한 기능은 다된다
단점
- 높이 조절이 불편하다. 힘들다
- 높이 조절 시 딸깍 딸깍 소리가 크다. (층간 소음 우려?)
- 모니터와 지지대가 일체형이 아닌 분리형이다 보니 높이 조절할 때 건드리면 조금 움직이기 때문에 살짝 살짝 다시 모니터를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이 단점은 적당히 문제되지는 않음.
대략 1주일 정도 사용한 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제품이 심플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높이 조절 시 소음이 발생하는 부분은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오랜만에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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